(서울=연합뉴스) 최원정 기자 = 교육 시민단체들이 현직 교사와 문항 거래를 해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대형 사교육업체 소속 '일타강사'들의 퇴출을 요구하며 천막농성에 들어갔다.
'반민심 사교육 카르텔 척결 특별조사 시민위원회'(반민특위) 등 단체들은 11일 오후 서울 서초구 메가스터디 본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이 업체 소속 강사 현우진·조정식 씨의 퇴출과 손주은 대표의 사퇴를 요구했다.
단체들은 "(문항 거래는) 공교육의 근간을 뒤흔들고 수험생들의 순수한 열정을 기만한 추악한 범죄행위"라며 "수험생들이 흘린 땀방울이 돈과 인맥으로 거래된 문항 앞에 무력해지는 사회를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반민특위 상임위원장인 양정호 성균관대 교육학과 교수 등은 이달 말까지 메가스터디 본사 앞에서 천막농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현씨와 조씨는 학교 교사들에게 거액을 주고 시험 문항을 부정하게 거래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불구속기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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