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구간별 탐방 모습. 사진=산림청 제공.
걷고 뛸 수 있는 트레일(자연 탐방로)이 2026년 동서 구간으로 512km까지 확대·제공된다.
산림청(청장 김인호)과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이사장 서경덕)는 동서 트레일의 성공적인 안착과 체계적인 운영 관리를 위한 2026년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올해 사업 대상은 지난해 17개 구간(244km)에서 약 2배 이상 확대된 32개 구간에 걸친 총 512km. 신규 코스에는 충남 태안(2구간)과 서산(5구간), 홍성(10구간), 경북 봉화(47구간) 및 분천(51구간) 등이 포함됐다. 각 구간에 거점 안내소도 설치한다.
동서 트레일 전체 구간. 사진=산림청 제공.
단계별 추진안을 보면, 오는 5월부터 8월까지는 백패킹 애호가와 전문가로 구성된 시범 운영단이 노선 점검과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 이 과정에서 실제 소요 시간과 경관 데이터 등 노선 정밀 데이터를 구축하고 구간별 특화 콘텐츠를 개발하게 된다.
이후 9월부터 11월까지는 시범 운영 기간의 결과물을 반영해 노선 난이도 구분과 홈페이지 개선, 예약 시스템 고도화를 완료하고,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장거리 트레일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산림청은 앞으로 동서 트레일을 세계적인 '백패킹(Backpacking)' 명소로 육성한다. 이를 위해 거점 마을과 연계한 표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 특산물 및 기획상품(굿즈) 개발 등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도 적극 추진한다.
김인호 산림청장은 "6개 안내소를 기반으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 장거리 트레킹의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확보할 것"이라며 "모든 운영 데이터를 DB화해 향후 동서 트레일 정식 개통을 위한 핵심 자료로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동서 트레일_1-4구간.
Copyright ⓒ 중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