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시 시각장애인복지관과 함께 지역 시각장애인 16명을 대상으로 운영한 취업역량 강화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IPA가 기부한 900만원의 후원금을 통해 마련했다. 시각장애인의 직업 역량 강화와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모두 3개 과정으로 운영했다.
최초 교육은 티 소믈리에 1급 자격증 취득 과정으로, 지난 2025년 12월4일부터 올해 1월22일까지 5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특히 이 과정은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티 소믈리에 1급 자격증 교육을 운영한 국내 최초 사례다. 참가자들이 전문 자격 취득을 통해 새로운 직무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2번째 과정은 ‘모바일 정보화 강사 양성 교육’이다. 총 6명이 참여했으며 휴대전화에 내장된 장애인 접근성 기능인 보이스 오버, 스크린 리더, 토크 백 등의 기능 활용법을 집중적으로 교육했다. 마지막 과정은 ‘PC 스크린 리더 정보화 강사 교육’으로 모두 5명이 참여했다. 기업과 사업체에서 요구하는 사무지원 및 홍보·마케팅 업무 수행역량을 강화하고, 모바일 정보화 교육과 동일하게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정보화 교육강사 양성을 목적으로 했다.
신재완 IPA ESG실장은 “시각장애인들은 취업에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어 전체 장애인 유형 가운데 취업률이 가장 낮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활발하게 협력해 취약계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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