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두산에너빌리티 창원 본사에서 열린 가스터빈 3기 공급에 대한 서명식에서 서성재 한국남부발전 기술안전부사장(왼쪽)과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두산에너빌리티 제공
두산에너빌리티는 11일 창원 본사에서 한국남부발전과 가스터빈 3기 공급 계약 서명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남부발전이 추진하는 발전소 2곳에 가스터빈 3기와 발전기, 부속설비를 납품한다.
경남 하동군에 1000MW급으로 조성되는 하동복합발전소에 가스터빈 2기, 경기 고양시에 500MW급으로 들어서는 고양창릉열병합발전소에 가스터빈 1기를 공급한다. 두 발전소는 2029년 12월 상업운전을 목표로 추진된다.
두산에너빌리티와 남부발전은 국내 가스터빈 산업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 양사는 2018년부터 7F급 가스터빈 고온부품 개발사업을 공동 수행하며 핵심 기술 국산화를 추진했고, 7F 터빈·연소기·로터 등 주요 부품을 국산화했다.
이후 2025년 부산빛드림발전소에서 시운전에 성공했고 현재 상업운전 중이다. 지난해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스터빈 사용자 콘퍼런스에서는 양사가 공동 발표를 진행했다.
남부발전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총 4기의 가스터빈 구매계약을 체결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24년 1월 남부발전 산하 안동복합발전소 가스터빈 1기를 2800억원에 수주했으며, 설치를 완료하고 준공을 추진하고 있다. 또 유지보수 서비스 계약도 체결했다.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장은 "남부발전은 국산 가스터빈 확산과 국내 생태계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엄격한 품질과 일정 준수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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