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 중심으로 집단대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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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 중심으로 집단대출 증가"

코리아이글뉴스 2026-02-11 15:48: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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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11일 이같은 내용의 '2026년 1월 가계대출 동향'을 공개했다.

지난달 금융권 가계대출은 총 1조4000억원 증가해 전월(-1조2000억원) 대비 증가세로 전환됐다.

전체 주택담보대출은 3조원 증가해 전월(2조3000억원) 대비 증가폭이 확대됐다. 특히 은행권은 감소폭이 확대됐으나, 제2금융권은 2조8000억원에서 3조6000억원으로 오히려 증가했다.

업권별로 살펴보면 은행권 가계대출은 1조원 감소해 전월 대비 감소세가 둔화됐다.

은행 자체 주담대의 감소폭이 확대된 반면, 정책성대출의 증가폭은 소폭 늘고 기타대출의 감소폭은 축소됐기 때문이다.

제2금융권 가계대출은 2조4000억원 늘어 전월(8000억원) 대비 증가폭이 확대됐다. 이중 상호금융권은 2조원에서 2조3000억원으로 증가폭이 늘었다.

금융당국은 "은행권 가계대출이 계속 감소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2금융권 가계대출 증가규모는 확대되고 있다"며 "연초 영업재개와 농협, 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의 집단대출에 기인한다"고 평가했다.

또 "본격적인 영업 개시와 신학기 이사수요 등이 더해지는 2월에는 가계대출 증가가 더 확대되고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며 "모든 업권이 가계대출 추이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가계대출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행안부는 "지난해부터 주담대를 중심으로 새마을금고 가계대출 증가세가 지속되는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향후 범정부적인 가계부채 관리 강화 기조에 맞춰 새마을금고의 가계대출에 대한 관리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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