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왕중왕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대한항공) 조가 혼합복식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11일(한국시간) 국제탁구연맹(ITTF)에 따르면 임종훈-신유빈 조는 지난 9일 발표된 혼합복식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2위에서 한 계단 상승해 1위를 차지했다. 두 선수가 혼합복식 세계 정상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계랭킹은 최대 8개 대회 성적을 반영하며, 1년이 지난 랭킹 포인트는 자동 제외된다. 기존 1위였던 중국의 린스둥-콰이만 조는 지난해 2월 싱가포르 스매시 우승 포인트의 유효기간이 만료되면서 3위로 하락했다. 해당 조는 산정 대회 수가 5개에 그쳤다.
반면 임종훈-신유빈 조는 꾸준한 국제대회 출전으로 산정 대회 수 8개를 모두 채웠고, 지난해 12월 홍콩에서 열린 WTT 파이널스(왕중왕전) 우승으로 1500점을 추가하며 정상에 올랐다.
두 선수는 지난해 WTT 스타 컨텐더 첸나이와 류블랴나, 컨텐더 자그레브에서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파이널스 홍콩 준결승에서 린스둥-콰이만 조를 3-1로 꺾고, 결승에서는 왕추친-쑨잉사(중국) 조를 3-0으로 완파하며 기세를 이어갔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오는 19일부터 3월 1일까지 열리는 WTT 싱가포르 스매시에 출전해 올해 첫 우승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4위 웡춘팅-두호이켐(홍콩), 5위 우고 칼데라노-브루노 다카하시(브라질), 8위 마쓰시마 소라-하리모토 미와(일본), 9위 황유정-천이 조 등 강팀들이 출전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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