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보현이 화제가 됐던 김우빈 결혼식장 눈물 영상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습니다.
2026년 2월 11일 오전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tvN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 종영 인터뷰에서 안보현은 그동안 온라인상에서 확산됐던 소문에 대해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혔습니다. 지난해 12월 절친 김우빈과 신민아의 결혼식에서 눈물을 쏟았다는 영상이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면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는데, 실제로는 유튜버 곽튜브의 결혼식이었다는 것입니다.
안보현은 "사실 김우빈 결혼식이 아니라 곽튜브 결혼식에서 눈시울을 붉힌 것"이라며 "자세히 살펴보면 착용한 의상 자체가 완전히 다르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곽튜브 결혼식에서 감정이 북받친 이유에 대해 "부모님을 처음 뵙는 자리였는데, 부산에서 올라오신 어머님과 곽튜브가 함께 눈물을 흘리시는 모습을 보면서 저도 모르게 그렇게 됐다"고 털어놨습니다.
그러면서도 김우빈의 결혼식에 대한 감회도 함께 전했습니다. "우빈이가 입장할 때는 '드디어 이런 날이 오는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가슴이 뭉클했다"며 "하지만 본격적으로 눈물을 흘린 건 곽튜브 결혼식 때 양가 부모님과 인사하는 순간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안보현은 자신의 특이한 성향도 공개했습니다. "남의 결혼식에 가면 양가 부모님이 인사하는 장면에서 유독 슬픔을 느낀다"며 "그래서 결혼식 사회는 절대 맡지 않으려고 한다. 그 부분에서만큼은 회피하는 편"이라고 솔직하게 말해 현장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연이어 친구들의 결혼 소식을 접하면서 본인의 결혼 계획에 대한 질문도 받았습니다. 안보현은 "부럽지 않을 수 없다. 당연히 부럽다"면서도 "하지만 지금은 아직 일하는 게 너무 재밌다"고 답했습니다. 그는 "아직 해보지 못한 연기가 너무 많아서 흥미롭다"며 "제 결혼은 저에게 한참 먼 이야기인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드라마 '스프링 피버' 속 선재규 캐릭터와 자신의 연애 스타일을 비교하는 질문에는 "재규처럼 대놓고 표현하는 스타일은 아니다"라며 "앞에서보다는 뒤에서 챙겨주는 타입에 가깝다. 표현에 서툰 면도 있는 것 같다"고 자신을 평가했습니다. 이어 "제 여동생이 재규 같은 사람을 만나 결혼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정도로 캐릭터가 매력적으로 만들어졌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안보현은 올해 '재벌X형사' 시즌2와 '신의 구슬'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그는 "'재벌X형사' 시즌2 촬영이 이번 주에 시작됐다"며 "여름까지 또 다른 캐릭터로 인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습니다. 특히 올해의 목표로는 "개인상보다 베스트팀워크 상을 받고 싶다. '재벌X형사' 팀워크가 정말 어마어마하거든요"라며 스태프들과의 호흡을 강조했습니다.
지난해 '악마가 이사왔다'로 제46회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을 수상한 안보현은 "상복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이런 큰 상을 받으려고 그간 상복이 없었나 싶다"며 겸손한 소감을 전했습니다. 2026년을 '스프링 피버'로 화려하게 시작한 그의 다음 행보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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