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무한상상연구소는 최근 인천대 송도캠퍼스에서 열린 ‘제25회 한국청소년물리토너먼트(KYPT 2026)’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KYPT는 2011년 시작해 올해 25주년을 맞이한 전국 학생 참여 대회다. KYPT는 정답이 정해지지 않은 물리 현상을 직접 탐구하고 그 결과를 논리적으로 증명하는 토론형 물리 대회로 학생들이 직접 실험을 설계하고 연구한 결과를 통해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이번 KYPT는 한국물리학회가 주최하고 KYPT 조직위원회가 주관했다. 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과학창의재단, 복권위원회, 인천대학교의 후원으로 진행했다.
전국 32개 팀 중 연구보고서 심사를 거쳐 엄선한 24개 팀이 본선에 올랐다. 본선 참가자들은 지난 6개월간 14가지 물리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행한 연구 데이터를 바탕으로 토론 등을 통해 상대 팀의 비판적 질의에 실시간으로 대응해 연구의 완성도를 입증했다.
대회를 위해 전국 물리학과 교수 32명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했다. 4차례의 경기 라운드를 벌인 결과, 하나고등학교(ForMAT 팀),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Frisbee 팀), 민족사관고등학교(혜움나래 Senior 팀) 등 3팀이 결승에 진출했고 결승전에서는 하나고등학교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인천대는 대회 금상, 장려상 등을 수상한 15팀 중 5명을 3월까지 모집해 국가대표로 선발할 예정이다. 국가대표로 선발된 학생들은 교육과 합숙 등 4개월간의 연구 과정을 거쳐 7월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리는 국제청소년물리토너먼트(IYPT)에 참가한다.
최수봉 인천대학교 교수 겸 KYPT 조직위원장은 “KYPT는 스스로 부딪치고 스스로 증명해 내는 과학 본연의 정직함을 익히는 과정”이라며 “직접 실험하고 토론하며 얻은 지적 경험이 대한민국 과학계를 이끌 미래 인재들의 자산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