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가 설 연휴를 앞두고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 사격에 나섰다. 명절 대목은 매출이 늘어나는 기회지만 카드 수수료 등 부대 비용 증가가 부담스러운 시기이기도 하다. 이에 네이버페이는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간 영세, 중소 가맹점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현장 결제 수수료를 전액 면제하기로 결정했다. 별도의 복잡한 신청 절차 없이 해당 기간 발생하는 네이버페이 QR결제나 삼성페이 연동 결제 건에 대해 수수료를 자동으로 환급해 주는 방식이다. 단순한 프로모션을 넘어 플랫폼과 소상공인이 공존하는 상생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조치다.
단순 자료 사진.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한 이미지.
지원 대상은 연 매출 규모에 따라 영세 및 중소 가맹점으로 분류되는 사업장이다. 네이버페이 포인트나 머니를 이용한 결제 건이 모두 포함된다. 이번 지원은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다. 네이버페이는 코로나19가 맹위를 떨치던 2020년 11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오프라인 가맹점 수수료를 전액 감면했다. 온라인 영세 가맹점을 대상으로는 지난 3년간 수수료율을 세 차례나 인하했다. 지난해 4월에는 창업 초기 단계인 가맹점의 비용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첫 결제 발생 후 온라인 결제 수수료를 면제해 주는 등 지원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단순한 비용 감면을 넘어 자금 흐름을 원활하게 만드는 시스템도 갖췄다. 소상공인에게 가장 큰 고충인 '자금 정산 주기'를 획기적으로 단축한 '빠른 정산'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보통 온라인 정산이 구매 확정 후 며칠이 소요되는 것과 달리 네이버페이는 배송이 시작된 다음 날, 결제 후 약 3일 만에 판매 대금을 정산한다. 자금 회전이 생명인 영세 사업자들에게는 가뭄의 단비 같은 서비스다. 지난 6년간 이 시스템을 통해 조기 지급된 금액만 누적 60조 원에 달한다. 자금 경색을 막고 사업 운영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사업 효율을 높이는 기술 도구와 금융 지원도 병행한다. 사업자 전용 플랫폼인 'Npay Biz'를 통해 검색 광고 효율부터 스마트스토어 운영 현황, 매장 리뷰까지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무료로 제공한다. 오프라인 매장에는 결제와 주문, 리뷰 관리가 통합된 단말기 'Npay 커넥트' 보급을 확대하고 있다. 금융사 및 보증기관과 협력해 소상공인 전용 대출 상품을 내놓고 보증 비율을 우대하거나 이자를 일부 지원하는 이차보전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고금리 시대에 금융 비용 부담을 낮추려는 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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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페이 측은 이번 설 연휴 수수료 지원이 현장 사업자들에게 실질적인 활력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박상진 대표이사를 비롯한 경영진은 앞으로도 가맹점과의 동반 성장을 위해 기술적, 금융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플랫폼의 영향력이 커질수록 입점 업체와의 상생은 선택이 아닌 필수 생존 전략이 되었다. 네이버페이의 이번 행보가 명절 대목을 맞은 소상공인들의 주머니 사정에 얼마나 온기를 불어넣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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