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BGF리테일 제공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53분 기준 BGF리테일은 전 거래일 대비 1만1700원(9.27%) 오른 13만79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BGF리테일이 공시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4.2% 증가한 9조61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또한 전년 대비 0.9% 증가한 2538억원으로 집계됐다. 오프라인 유통업계 전반이 침체기를 겪으며 업계 평균 매출 신장률이 0.1% 수준에 머문 것과 비교하면 독보적인 성장세라는 평가다.
특히 CU는 매출 규모 면에서 업계 1위인 GS25와의 격차를 2024년 1400억 원에서 지난해 600억 원 안팎까지 대폭 좁히며 턱밑까지 추격했다. 이러한 성장의 배경에는 '두바이 초콜릿' 시리즈와 같은 화제성 신상품의 흥행과 퀵커머스 서비스 강화가 자리 잡고 있다.
수익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신호가 감지된다. 무리한 확장 대신 '손익 우량점' 중심의 선별적 개점 전략을 펼친 결과 지난해 신규 개점 점포의 일매출은 전년보다 6.4% 상승했다.
증권가는 일제히 목표주가를 높여 잡았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16만 원으로 상향하며 "현재 주가는 PER 10.4배 수준으로 과도한 저평가 상태"라며 "점진적인 실적 회복세가 확인되고 있는 만큼 기업가치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목표가를 15만 5000원으로 올리며 "차별화 상품 흥행으로 인한 객단가 상승이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 역시 목표가 17만 원을 제시하며 "판관비 통제 효과로 영업 레버리지가 발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업계 관계자는 "CU가 점포 수(1만8711개) 1위를 공고히 한 가운데 매출 격차까지 좁히면서 올해 편의점 업계의 순위 다툼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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