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행정통합 미뤄지는 사이 부산·경남 숨넘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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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행정통합 미뤄지는 사이 부산·경남 숨넘어가"

연합뉴스 2026-02-11 13:58: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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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 주최 부산·경남 행정통합 토론회에서 발언하는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 국제신문 주최 부산·경남 행정통합 토론회에서 발언하는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

[국제신문 유튜브 영상 캡처]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은 11일 재정·권한의 확실한 이양을 전제로 한 부산·경남 행정통합 추진에 대해 "100% 옳은 말이지만 미뤄지는 사이 지방은 숨넘어간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부산 연제구 하얏트플레이스 부산 연산에서 열린 국제신문 주최 부산·경남 행정통합 긴급 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파격적인 지원책이 나왔을 때 심폐소생술을 하며 급한 불을 끄면서 행정통합 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미 다른 지역도 이런 취지로 행정통합을 추진하고 있으며 부산·경남도 못 할 이유가 없다"며 "이렇게 돼야만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현 정부의 지방 살리기가 이전 정부랑 근본적으로 다른 것은 대통령의 의지"라며 "대통령은 지방균형발전이 아닌 지방 주도 성장이라는 표현을 신년사에서 처음 썼는데 부산·경남이 지방 주도 성장을 가장 잘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연일 경남, 부산을 돌며 부산·경남 시도지사의 2028년 행정통합 로드맵에 대해 "2년이 늦춰지면 부산·경남의 미래가 20년 늦어진다"며 "주민투표가 아닌 여론조사 등을 토대로 한 의회 동의로 6월 지방선거에서 통합을 추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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