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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라이프 오브 파이' 측이 공연 취소와 관련된 입장을 전했다.
11일 공연 라이프 오브 파이 측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전날인 10일 오후 7시 30분 회차 공연 취소에 대해 “공연장을 찾아주신 관객 여러분께 깊이 죄송한 마음이다”라며 먼저 고개를 숙였다.
공연 측은 취소에 이르게 된 경위를 설명했다. “해당 작품은 배우를 비롯해 퍼펫과 퍼펫티어 등 다양한 요소가 어우러진 라이브 무대로, 공연 직전까지 안전 점검을 진행한다. 그러나 10일 최종 점검 과정에서 조명 기기의 결함이 확인됐고, 복구를 시도했으나 정상화되지 않아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조명 기기의 이상은 현장 안전과 직결되는 사안으로, 관객과 배우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신중하게 결정했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회차는 배우 박정민이 ‘파이’ 역으로 무대에 오르는 일정이었던 만큼 관객의 아쉬움도 컸다. 하지만, 공연 측은 프로덕션의 기술적 문제로 인한 안전상의 이유로 취소를 결정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임을 강조했다.
취소 공연과 관련해 환불 절차 등은 현재 내부 논의 중이다. 공연 측은 “유료 예매 관객에게는 각 예매처를 통해 환불 절차를 문자로 개별 안내할 예정”이라며 재차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한편, 공연 '라이프 오브 파이'는 얀 마텔의 소설 '파이 이야기'를 무대 위로 옮겨온 공연이다. 공연은 17세 소년 '파이'가 태평양 한가운데 구명보트 위에서 벵골 호랑이 '리차드 파커'와 함께한 생존기를 담고 있다. 이는 오는 3월 2일까지 GS 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 조명현 기자 midol.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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