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지역 전통시장 상인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15년째 변치 않는 이웃 사랑을 실천하며 지역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부천시는 지난 10일 시청 앞 광장에서 부천시전통시장상인연합회와 함께 ‘2026년 설맞이 이웃사랑 떡국떡 전달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설을 맞아 소외된 이웃에게 온정을 전하고 전통시장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나눔에는 관내 17개 전통시장이 십시일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상인들은 시장별로 170박스씩, 총 680㎏(510만원 상당)에 달하는 떡국떡을 기부했다. 전달된 물품은 관내 사회복지관과 무료급식 지원기관을 통해 취약계층 가구에 소중히 전달될 예정이다.
부천시전통시장상인연합회의 미담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연합회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마다 쌀과 식료품 등을 꾸준히 기탁해오며 지역 나눔 문화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남일우 부천시전통시장상인연합회장은 “상인들이 장사하며 바쁜 와중에도 십시일반 정성을 모았다”며 “작은 선물이지만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떡국 한 그릇으로 위로받는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전통시장 상인들이 보여준 지속적인 나눔이 부천시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며 “부천시 역시 전통시장이 지역 공동체의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활성화와 상생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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