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강의택 기자┃이강인(24)이 파리 생제르맹(PSG)의 핵심 자원임을 증명하는 기록이 나왔다.
축구 통계 사이트 ‘데이터 풋’은 10일(한국시간) 2025~26시즌 프랑스 리그1 각 팀에서 빅찬스를 가장 많이 만들어낸 선수들을 공개했다.
PSG에서는 이강인이 팀 내 1위에 올랐다. ‘데이터 풋’에 따르면 이강인은 빅찬스 메이킹 8회를 기록했다. 비티냐, 데지레 두에,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등 개인 능력이 뛰어난 자원들이 즐비한 PSG에서 팀 내 최다 수치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실제로 이강인은 이번 시즌 PSG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으며 지난 시즌과는 전혀 다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 시즌 이강인은 공격진에서 우스만 뎀벨레와 두에, 크바라츠헬리아에게 밀렸고, 비티냐와 주앙 네베스, 파비안 루이스가 버티고 있던 중원에서도 출전 기회를 충분히 얻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 분위기는 완전히 달라졌다. 이강인은 뎀벨레와 두에가 부상으로 이탈한 틈을 타 PSG 공격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이번 시즌 리그와 모든 대회를 통들어 22경기에 출전해 3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강인의 가치는 눈에 보이는 공격포인트에 그치지 않는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에 따르면 이강인은 기회 창출 30회로 팀 내 1위를 달리고 있다. PSG의 위협적인 공격 전개 상당수가 이강인의 발끝에서 시작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최근 활약이 좋다. 작년 12월에 치러진 2025 국제축구연맹(FIFA) 인터콘티넨탈컵 결승전 플라멩구(브라질)와의 경기에서 부상을 당한 이강인은 8경기 연속 결장했다.
지난 2일 치러진 리그 20라운드 스트라스부르전에서 부상 복귀전을 치른 이강인은 특유의 왼발 킥과 안정적인 볼 소유로 흐름을 주도했다. 결승골 기점 역할도 해냈다. 후반 35분 수비와의 경합을 이겨낸 이강인은 전방으로 침투하는 워렌 자이르 에메리에게 패스를 찔러 넣었다. 이는 누누 멘데스의 결승골로 이어졌다.
이어진 리그 21라운드 마르세유전에서는 환상적인 득점도 기록했다. 후반 23분 수비수를 앞에 두고 안쪽으로 파고든 뒤 왼발 슈팅을 시도했고, 공은 골문 구석에 정확히 꽂혔다.
맹활약에 힘입어 PSG는 이강인과의 재계약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PSG는 2028년 6월까지 계약 돼 있는 이강인과 계약 연장을 검토 중이다”며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기술적, 전술적 중요성을 강조하며 능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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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강의택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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