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빅5, 지난해 수주 87조 돌파…곳간은 엇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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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빅5, 지난해 수주 87조 돌파…곳간은 엇갈렸다

뉴스락 2026-02-11 12:35: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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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락] 지난해 국내 5대 건설사의 신규 수주액이 일제히 확대되며 총 87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현대건설은 25조 원을 돌파하며 창사 이래 최대이자 업계 신기록을 세웠다. 다만 외형 성장과 달리 수익성에서는 명암이 뚜렷하게 갈렸다.

[뉴스락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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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도시정비 10조 첫 돌파... 대우건설, 목표 달성에도 적자

현대건설(대표 이한우)은 지난해 신규 수주 25조5151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39% 증가한 수치다. 도시정비사업에서만 10조 원을 넘기며 업계 최초 기록을 썼다.

압구정2구역 재건축, 이라크 해수처리시설 공사, 장위15구역 재개발 등 굵직한 사업이 실적을 견인했다. 영업이익은 6530억 원으로, 전년 1조2634억 원 손실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대우건설(대표 김보현)은 신규 수주 14조2355억 원으로 목표 대비 100.3%를 달성했다. 부산 서면 써밋 더뉴, 김포 한강시네폴리스, 투르크메니스탄 비료 프로젝트 등이 실적을 뒷받침했다.

하지만 영업손실 8154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로 돌아섰다. 지방 미분양 확대와 해외 현장 원가율 상승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삼성물산, 수주 늘었지만 이익 ‘반토막’... DL·GS, 수익성 반등

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 오세철)은 신규 수주 19조6020억 원으로 전년 대비 8.64% 증가했다. 정비사업 수주만 9조2000억 원에 달했다. 평택 P4 공장, 카타르 태양광, 한남4구역 재개발 등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5360억 원으로 46.45% 감소했다. 대형 하이테크 프로젝트가 준공 단계에 들어서며 매출·이익 규모가 줄어든 영향이라는 설명이다.

DL이앤씨(대표 박상신)는 신규 수주 9조7515억 원으로 소폭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869억 원으로 42.82% 늘었다. 공공정비 전담 조직 신설 이후 증산4구역, 장위9구역 등을 잇달아 따냈다.

GS건설(대표 허윤홍)은 신규 수주 19조2073억 원으로 가이던스를 34% 초과 달성했다. 다만 전년 대비로는 소폭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4378억 원으로 53.1%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5대 건설사가 지난해 수주 확대를 통해 외형은 키웠지만, 원가 부담과 시장 양극화 여파 속에서 수익성은 각사별로 갈렸다"고 분석하며 "올핸 도시정비 수주 경쟁이 한층 치열해진 가운데, 관건은 ‘양적 확대’가 아닌 ‘질적 수익성 회복’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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