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직원들과 함께 펼친 다회용컵 보증금 기부 챌린지로 2천개 컵, 208만2천원을 모아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중구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구내 카페에서 사용한 다회용 컵 보증금을 기부하는 '내편 중구 기부 월드CUP'을 진행했다.
기부 챌린지에는 구청 37개 전 부서 직원이 참여했으며, 높은 참여 열기에 목표액이었던 100만원을 훌쩍 넘겼다.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9일 오전에는 중구청 로비에서 직원들이 그동안 부서별로 모은 기부 컵을 쌓는 퍼포먼스가 열렸다.
총 153개의 컵을 모아온 홍보담당관을 비롯해 기획예산과, 전통시장과, 가족정책과, 도심정비과 5개 부서가 최다 기부 부서로 선정돼 과자 세트와 컵라면을 선물로 받았다.
설 명절을 맞아 나눔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중구는 3월 9일까지 구청 로비와 을지누리센터, 신당누리센터, 동화동 주민센터, 중구 푸드뱅크마켓 5곳에 기부 박스를 설치해 운영한다.
직원과 주민 누구나 쌀·라면·통조림 등 보관이 용이한 식품과 생활용품을 기부할 수 있다. 접수된 물품은 중구 푸드뱅크마켓의 검수를 거쳐 저소득 가구와 취약계층에 전달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앞으로도 일상에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나눔문화를 확산해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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