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희 롯데 퓨처스 감독. 사진제공|롯데 자이언츠
[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일본 에히메에 퓨처스(2군) 스프링캠프를 차린다.
롯데는 “11일부터 3월 7일까지 일본 에히메현 이마바리시서 퓨처스 캠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5일부터 17일간 상동구장서 훈련한 롯데 퓨처스는 이날 김해공항을 통해 마쓰야마로 출국한 뒤 에히메로 이동한다. 롯데는 “온화한 기후 속에서 훈련 효과를 높이고, 선수단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퓨처스 캠프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롯데는 지난해 대만 타이난서 퓨처스 캠프를 진행했다. 퓨처스 선수들은 당시 1군 캠프와 같은 지역서 훈련했다. 두 전력을 동시에 점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다. 이번에는 실전에 초점이 맞춰졌다. 앞서 상동구장서 훈련을 진행한 롯데 퓨처스에는 이번 캠프의 성격이 1군의 2차 캠프와 비슷하다. 롯데는 일본 사회인(실업), 독립리그 7개 팀과 총 8경기를 소화한다. 롯데는 “이번 캠프선 체력 훈련과 각 파트별 기술 훈련을 집중적으로 소화한 뒤, 실전 감각 향상을 위해 일본 독립리그 팀과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롯데 퓨처스가 상대할 팀은 이와키테크, JFE 서일본, 하쿠와 빅토리즈 등 사회인 팀과 만다린 파이리츠, 카가와 올리브 가이너스, 고치 파이팅독스, 도쿠시마 인디고삭스 등 독립리그 팀들이다. 독립리그 4개 팀이 참가 중인 시고쿠 아일랜드 리그 플러스는 일본 독립리그 중에서도 수준이 높은 축에 속한다. 고치서 활약한 가쿠나카 가쓰야(지바롯데 마린즈) 등 일본프로야구(NPB) 선수를 꾸준히 배출한 곳으로, 최근에는 스기모토 코우키(KT 위즈) 등 KBO리그의 아시아쿼터 선수들도 나오고 있다.
롯데 퓨처스선 김용희 퓨처스 감독을 필두로 코칭스태프 12명과 투수 15명, 포수 3명, 내야수 7명, 외야수 5명 등 선수 30명이 이번 캠프에 참가한다. 2026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에 지명된 투수 신동건을 비롯해 신인 9명이 명단에 포함됐다.
사진제공|롯데 자이언츠
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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