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ICA 공모 선정…강원대와 석사과정 운영, 취업·정착 유도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개발도상국 출신 외국인 유학생을 지역 산업 인재로 육성한다.
10일 춘천시에 따르면 강원대와 함께 KOICA의 '전문인재 양성사업' 농업·바이오 분야 공모에 선정돼 베트남, 네팔, 미얀마 등 개발도상국 우수 인재 30명을 대상으로 석사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비 25억8천만원 중 23억8천만원은 KOICA가 지원한다.
강원대 일반대학원 식품환경융합학과가 주관 연수기관을 맡고, 시는 대응자금과 함께 연수생의 지역 정착을 연계 지원한다.
연수생들은 석사학위 과정과 함께 산업체 인턴십과 현장실습에 참여하며, 한국어 교육과 지역 생활 적응 프로그램도 지원받는다.
시는 석사 과정과 현장 실습, 취업 연계에 이어 지역 정착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제도화해 농업·바이오 분야 지역 기업의 전문 인력 수급 기반을 안정화할 방침이다.
특히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춘천형 취업연계형 인턴십 사업'과 병행해 지원 체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해당 인턴십 사업은 올해 참여 유학생을 30명 이상으로 확대 운영한다.
최인숙 국제협력관은 "대학과 지자체, 국제기구가 협력해 지역 산업에 필요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 외국인 유학생의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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