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호텔신라가 지난해 4분기 고환율과 면세 업황 부진이라는 악재 속에서도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이뤄냈다. 면세 사업의 부진을 호텔 사업이 메우며 전사 실적을 방어하는 모습이다.
11일 호텔신라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4% 증가한 1조 454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41억 원으로 적자를 지속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279억 원 손실) 적자 폭을 85% 가량 줄이며 경영 효율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부문별로 보면 면세 사업을 운영하는 TR 부문은 여전히 고환율과 글로벌 소비 위축의 여파를 피하지 못했다.
면세 사업을 운영하는 TR 부문의 4분기 매출은 전년비 10.5% 늘어난 8549억 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적자를 면치 못했다.
다만 전년 동기 439억 원에 달했던 적자 규모를 이번에 크게 축소시키며 턴어라운드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면세의 빈자리는 호텔·레저 부문이 채웠다. 호텔·레저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9.3% 증가한 1905억 원, 영업이익은 3.1% 증가한 165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프리미엄 비즈니스 호텔인 신라스테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4% 급증하고 제주호텔 매출이 12% 늘어나는 등 레저 수요와 비즈니스 고객을 동시에 공략한 전략이 적중했다.
호텔신라는 향후 호텔·레저 부문의 실적 탄력을 이어가는 한편,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 맞춰 고객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해 실적 호조세를 유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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