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경남 첫 고도(古都) 지정’ 향해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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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경남 첫 고도(古都) 지정’ 향해 박차

파이낸셜경제 2026-02-11 11:15: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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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안 고도지정 타당성 심화연구용역 최종보고회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함안군은 10일, 군청 회의실에서 ‘함안 아라가야 고도지정 신청서 보완을 위한 보고회’를 개최하고 고도 지정을 위한 막바지 점검에 나섰다.

이번 보고회는 함안 아라가야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고도지정 신청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보고회에는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해 김재홍 전 국립중앙박물관장, 이성주 경북대학교 교수, 홍보식 공주대학교 교수, 최경규 동아세아문화재연구원 부원장 등 자문위원이 참석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함안군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아라가야의 수도이자 중심지로서 함안의 역사적 상징성과 지정의 필요성, 그리고 가야 문명권 내에서 함안만이 갖는 독보적 정체성을 논리적으로 보완했다.

또한, 아라가야의 문화유산을 보존하기 위한 함안군민과 함안군의 오랜 헌신과 노력의 과정을 상세히 담아냈다.

자문위원들은 함안 아라가야가 고도 지정 요건을 충분히 충족함은 물론, 기존 고도들과 차별화된 가치를 지니고 있다는 점에 공감하며 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전략과 보완 방향을 제언했다.

군은 이날 제시된 전문가들의 의견을 신청서에 적극 반영하여, 오는 2월 중 국가유산청에 최종 보완 자료를 제출할 예정이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함안은 찬란한 아라가야의 문화를 간직한 역사 도시로서, 고도 지정은 함안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미래 가치를 높이는 핵심 사업이다”며,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가 자문을 바탕으로 완벽한 보완 자료를 준비해 2026년 고도 지정이라는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함안군이 고도로 지정될 경우 관련법에 따라 역사문화환경 개선 사업과 주민 지원 사업 등 국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도시 브랜드 가치 상승에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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