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설 연휴 기간 시민 불편을 줄이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설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시는 11일 민생과 안전을 두루 점검하며 편안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능동적 민원처리, 물가안정관리, 위생·환경관리, 저소득층 지원, 교통수송관리, 안전·재해대응, 비상진료 등으로 구성됐다. 시는 생활과 밀접한 분야별 계획을 촘촘히 마련해 사건·사고와 민원에 즉각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2월 14일부터 18일까지 종합상황실을 12개 반, 총 96명으로 운영한다. 행정반과 재난안전대책반을 비롯해 물가대책반, 연료대책반, 성묘대책반, 위생반, 환경감시반, 청소대책반, 상수도반, 수송대책반, 보건의료반, 가축전염병대책반 등이 편성됐다. 재난과 사고에 대비한 24시간 재난상황실도 운영한다.
물가 안정 분야에서는 2월 2일부터 18일까지를 ‘물가 관리 특별대책 기간’으로 지정해 성수품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불공정 거래 단속 등 유통 질서 지도·점검을 강화한다. 연휴 기간 가스와 석유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판매업소 휴업에 따른 민원에 대비해 인근 판매업소 안내도 함께 진행한다.
생활폐기물 수거 중단에 따른 대책도 마련됐다. 2월 15~17일 수거가 중지되는 만큼 13~14일 집중 수거와 취약지역 사전 청소를 실시하고, 14일과 18일을 ‘특별 수거일’로 지정해 적체를 막는다. 환경오염과 가스·전기·상수도 사고를 대비한 비상 대응체계도 강화한다.
성묘객 집중이 예상되는 정왕공설묘지는 2월 16~17일 현장 근무반을 운영해 교통·주차 안내와 쓰레기 수거 등 현장 관리를 지원한다. 교통 분야에서는 시설 관리 실태를 사전에 점검하고, 연휴 중 터미널 동향과 수송 현황을 지속 파악해 편리한 교통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연휴 기간 의료 공백을 줄이기 위해 응급환자 대상 24시간 비상진료 기관(지역응급의료센터 등 3곳)과 휴일 지킴이 약국을 지정 운영한다. 사회복지시설 위문과 노숙인 보호 대책도 추진하며, 고독사 위험가구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안부 확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위기 상황에 대응한다.
윤기현 행정국장은 “주민 생활 밀접 분야를 중심으로 한 촘촘한 대책 추진으로, 시민 모두가 따뜻하고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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