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에서 통근버스가 정차 중이던 대형 화물차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11명이 부상을 입었다.
11일 오전 6시40분쯤 전북 군산시 소룡동 여객터미널 삼거리 인근 도로에서 통근버스가 신호 대기 중이던 트럭 후미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짙은 안개와 어둠이 깔린 사고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부상자 구조 및 현장 수습 작업을 벌이고 있다. / 전북소방본부
11일 오전 6시 40분쯤 군산시 소룡동 여객터미널 삼거리 인근 도로에서 승객들을 태우고 달리던 통근버스가 앞서 신호 대기 중이던 25t 화물트럭의 뒷부분을 들이받았다. 군산소방서와 경찰에 따르면 이 사고로 버스 운전자와 승객 등 총 11명이 다쳤다.
사고 당시 버스 운전자 50대 A 씨는 파손된 차량 사이에 몸이 끼면서 심정지 상태로 구조됐다. 응급처치와 함께 병원으로 긴급 이송된 A 씨는 심폐소생술 끝에 다행히 맥박이 돌아오는 자발순환 회복 상태로 현재 치료를 이어가고 있다.
버스에 탑승했던 승객 9명 중 2명은 중상을 입었으며, 나머지 7명은 경상을 입고 주변 병원들로 나누어 옮겨졌다. 화물차 운전자 역시 부상을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사고 현장에 짙은 안개가 깔려 있었던 상황에 주목하고 있다. 경찰은 버스 운전자가 시야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정차해 있던 화물차를 뒤늦게 발견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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