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한준호 의원이 12일 경기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한 의원은 11일 KBS 라디오에 출연해 “내일 오전 출마할 예정”이라며 “이제 저도 본격적으로 지방선거 모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진행자가 ‘서울에는 정원오 구청장, 경기도에는 한준호 의원이 있다’는 세간의 평가를 언급하자, 한 의원은 “이재명 정부가 실용주의를 표방하고 있고, 그 실용주의를 지방정부에서 성공시켜야 한다는 요구가 크다”며 “지방정부에서 대통령과 결을 같이해 성과를 낼 수 있는 인물에 대한 시대적 니즈가 반영된 평가라고 본다”고 말했다.
경기도지사로서 가장 시급한 과제로는 규제 완화와 광역 교통 문제를 꼽았다.
한 의원은 “경기도가 안고 있는 고질적인 문제는 수도권 내 과도한 규제로 인해 발전이 저해되고 있다는 점”이라며 “이로 인해 기업 유치와 산업 확장이 제약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기도민의 약 40%가 서울로 출근하고 있는데, 광역 교통 문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핵심 과제”라며 “출퇴근 부담을 줄이지 않고서는 경기도의 삶의 질을 끌어올리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또 “31개 시·군이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지 못한 구조도 문제”라며 “경기도 내부 연결망을 구축하고, 발전을 가로막는 요소를 제거해 각 지역의 자립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공약 구상을 밝혔다.
그는 “경기도를 누가 더 실질적으로 바꿀 수 있는지, 누가 이재명 정부의 국정 철학을 현장에서 구현할 수 있는지가 이번 경선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도민에게 선택받기 위한 정책 경쟁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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