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술 확산으로 노동시장 구조가 빠르게 재편되는 가운데, 성별 소득격차 문제에 대한 정책적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린다.
(사)한국여성의정은 오는 25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5간담회의실에서 'AI 경제 시대 성별 소득격차 변화 대응 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학기술젠더혁신센터(GISTER)가 주관한다.
AI는 생산성 향상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이끄는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지만, 직무 자동화와 고숙련 기술 중심의 고용 구조 변화로 성별 격차를 확대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특히 여성의 노동이 기술 전환 과정에서 배제될 경우 소득 불균형이 고착화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토론회는 배재정 전 국회의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되며, 개회식에서는 심상정 한국여성의정 상임대표 직무대행의 개회사와 이혜숙 한국과학기술젠더혁신센터 소장의 환영사가 예정돼 있다. 이인선 국회 성평등가족위원회 위원장과 원민경 여성가족부 장관은 서면 축사를 통해 정책적 의미를 강조할 예정이다.
주제 발제는 문미옥 한국과학기술젠더혁신센터 전문위원이 맡아 AI 경제 환경에서의 성별 소득격차 현황과 과제를 분석한다. 이어 민병주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 신용현 연세대 특임교수, 홍정임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 이지원 커넥셔너리 대표 등이 참여해 산업·정책·현장 관점의 대안을 논의한다.
심상정 직무대행은 "AI 시대의 기술 혁신이 성평등한 경제 구조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적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일반 시민도 참관할 수 있다.
[폴리뉴스 김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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