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정동극장 세실서 내달 개막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2023년 초연돼 동아연극상 작품상을 받은 연극 '키리에'가 3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른다.
국립정동극장은 다음 달 19일부터 4월 15일까지 서울 국립정동극장 세실에서 연극 '키리에'를 상연한다고 11일 밝혔다.
작품은 독일의 외딴 숲속에 위치한 집 한 채를 중심으로 삶의 위기에 처한 사람들이 타인과 교감하며 진정한 사랑을 배워가는 과정을 그린다.
평생 남편을 간호하며 살아온 60대 한인 무용수 엠마가 건축가의 영혼이 깃든 집과 소통하며 그 집을 찾은 사람들을 위로한다는 독특한 콘셉트로 초연 당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얻었다.
극의 제목인 '키리에'는 자비를 뜻하는 교회 송가 '키리에 엘레이손'(Kyrie Eleison)에서 따왔다.
극단 돌파구 대표 전인철이 연출을 맡았고, 연극 '문라이트 오키나와'의 장영이 극본을 썼다.
초연 무대에 올랐던 유은숙과 최희진이 이번에도 각각 엠마 역과 집 역을 맡았다. 이외에도 백성철, 조어진, 윤경이 출연한다.
h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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