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쓰러진 황소... "황희찬, 부상으로 몇 주간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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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쓰러진 황소... "황희찬, 부상으로 몇 주간 결장"

이데일리 2026-02-11 09:35: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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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부상으로 쓰러진 황희찬(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이 결국 몇 주간 자리를 비운다.

황희찬(울버햄프턴). 사진=AFPBB NEWS


롭 에드워즈 울버햄프턴 감독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노팅엄 포레스트와 2025~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원정 경기를 하루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황희찬이 부상으로 당분간 결장한다고 밝혔다.

에드워즈 감독은 황희찬이 종아리 부상으로 노팅엄전에 나서지 않는다고 말하며 “(복귀까지는) 몇 주는 걸릴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2주 정도 후에 다시 검사해서 상태를 지켜볼 예정이지만, 아마 몇 주는 필요할 거 같다”고 부연했다.

황희찬은 지난 8일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 25라운드 첼시와 안방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황희찬은 0-3으로 끌려가던 전반 43분 종아리 통증을 호소하며 그라운드에 주저앉았다.

황희찬은 가볍지 않은 부상 상태를 직감한 듯 손으로 땅바닥을 치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결국 라디슬라프 크레이치와 교체되며 일찍 경기를 마쳤다.

저돌성과 힘을 앞세운 돌파가 강점인 황희찬은 플레이 스타일과 다르게 잦은 부상에 시달렸다. 2021년 8월 울버햄프턴 유니폼을 입은 뒤 11번째 부상이다.

황희찬(울버햄프턴). 사진=AFPBB NEWS


2023~24시즌 리그 12골 3도움으로 맹활약한 뒤에는 부침도 겪고 있다. 지난 시즌 리그 2골에 그쳤고 올 시즌도 20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시즌 초반과 달리 에드워즈 감독 체제에서는 많은 출전 시간을 얻으며 반전을 꾀하고 있었으나 지긋지긋한 부상 악령에 발목 잡혔다.

울버햄프턴은 “최근 팬들의 비판을 받아온 황희찬은 부상 회복을 위해 당분간 전력에서 이탈하게 됐다”며 “가까운 시일 안에 복귀는 어려울 것”이라고 공백을 예고했다.

2026 북중미 월드컵까지 4개월여를 남긴 홍명보호에도 악재다. 측면 공격수인 황희찬 합류 여부에 따라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의 최전방 활용법 등을 극대화할 수 있으나 제동이 걸리게 됐다.

특히 내달 영국 런던에서 코트디부아르를 시작으로 오스트리아 빈에서 오스트리아와 A매치 2연전을 치르는 대표팀 합류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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