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신희재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는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30·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이 부상으로 당분간 결장한다.
울버햄프턴은 롭 에드워즈 감독이 12일(이하 한국 시각) 2025-2026 EPL 노팅엄 포레스트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황희찬의 상태에 대해 언급한 내용을 11일 구단 홈페이지에 전했다.
에드워즈 감독은 "황희찬은 종아리 부상으로 결장한다"며 "2주 후에 다시 검사해서 상태를 지켜볼 예정이지만, 아마도 몇 주는 필요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황희찬은 지난 8일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EPL 25라운드 첼시와 홈 경기(1-3 패)에 선발 출전했다가 팀이 0-3으로 뒤진 전반 43분 종아리 근육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그라운드에 주저앉은 황희찬은 아쉬운 표정으로 스태프들과 대화를 나눴고, 결국 라디슬라프 크레이치와 교체됐다.
황희찬은 2021-2022시즌 울버햄프턴에 입단한 후 잦은 부상에 시달렸다. 올 시즌엔 지난해 10월 국가대표팀 소집 기간 종아리를 다쳐 한동안 결장했다. 소속팀에서 11번째 부상을 당한 그를 향해 일부 울버햄프턴 팬들은 도 넘은 조롱과 비난을 보내는 상황이다.
황희찬의 부상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4개월 앞둔 홍명보호에도 고민거리다. 주요 공격 옵션 중 하나인 황희찬의 부상이 장기화하면 적지 않은 타격을 입게 될 전망이다. 다음달 유럽에서 코트디부아르, 오스트리아와 맞붙을 예정인 대표팀은 황희찬의 몸 상태를 예의주시할 수밖에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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