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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지난 9~10일 베이징 둥청구 룽푸쓰 거리, 스청구, 이좡 경제기술개발구 등을 잇달아 방문해 현장 시찰을 실시했다.
전날 스청구에 위치한 신제커우 거리를 찾은 시 주석은 한 식당에 들어가 요리와 가격, 신사 환경을 둘러보고 식당의 노인 식사 지원 서비스 진행 상황을 물었다. 스청구의 요양 서비스 거리는 지난 몇 년 동안 노인 친화적 개조를 통해 다양한 요양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이다.
시 주석은 또 식당에서 쉬고 있던 택배 기사들을 만나 일과 생활에 대해 물어보고 그들의 수고와 공헌을 칭찬했다.
시 주석은 “노인을 존중하고 공경하는 것이 중화민족의 전통 미덕이며 노인을 사랑하고 돕는 것은 전 사회의 공동 책임”이라면서 “각급 당위원회와 정부는 다양한 자원을 통합해 요양 서비스의 확장과 품질 향상, 지속적인 발전을 추진하고 노인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더 나은 조건을 창출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시 주석은 이어 인근 노인 아파트를 찾아 건강 검진, 재활 훈련, 일상생활 돌봄 등 상황을 살폈다. 이곳에서 서예를 하고 있던 고령자들을 만나선 설날을 즐겁게 보내고 건강하고 장수하길 기원했다.
같은날 방문한 룽푸쓰 거리에선 경관 개선을 위해 조성한 보행거리를 살펴보고 도시 재생 상황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베이징의 유명 디저트 가게인 다오샹춘 제과점에 들어가 제과류 상품을 둘러본 후 가게 사장에게 베이징의 전통 브랜드를 잘 계승하고 발전시켜달라고 전했다.
시 주석은 근처 신춘 시장을 찾아가 다양한 명절 영품 상품을 둘러보고 현장을 찾은 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신화통신은 시 주석이 어린 시절 여러 번 롱푸스 지역을 방문했던 경험을 이야기했으며 몇 가지 특산 식품과 문화 제품도 구매했다고 보도했다.
시 주석은 이곳에서 베이징 시민들과 전국민들에게 새해 인사를 통해 “이곳이 북적이고 기쁨이 넘치며 명절 분위기가 짙고 명절 준비물이 충분한 것을 보니 매우 기쁘다”면서 “설날은 국민에게 큰 행사로 각급 당위원회와 정부가 민생 보장과 안전 생산을 철저히 해 많은 국민이 즐겁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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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주석은 앞서 지난 9일엔 올해 첫 현장시찰로 베이징 이좡 경제기술개발구 정보기술응용혁신 단지인 국가신창원을 방문했다. 이곳에서 과학기술 혁신 성과 전시를 둘러본 뒤 연구원·과학기술 기업 책임자들과 대화를 나눴으며 국제 과학기술 혁신센터 건설을 가속하기 위한 보고를 들었다.
시 주석은 올해 초 이재명 대통령의 방중을 시작으로 영국·아일랜드·캐나다 총리 등 서방 지도자들을 비롯해 많은 국가 정상을 맞으며 바쁜 일정을 보냈다. 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국제정세가 급변하는 가운데 정상외교를 통해 국제사회에서 중국의 입지를 키우기 위한 조치다.
이번엔 춘제를 앞두고 민생과 가장 밀접한 지역인 시장, 과학단지 등을 방문하며 친근한 모습을 보이며 민심을 돌본 것이다.
시 주석은 시찰 기간 중 업무보고 등을 통해 15차 5개년 계획(2026~2030년) 등 경제 발전에 대한 의견을 내기도 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15차 5개년 계획 시기가 사회주의 현대화를 기본적으로 실현할 기초를 다지고 전면적으로 힘을 발휘하는 중요한 시기”라면서 “베이징은 사회주의 현대화를 선도적으로 실현하고 전국적으로 모범적인 역할을 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과학기술 인재의 통합 발전을 계획하고 과학기술 혁신과 산업 혁신의 심층 융합을 강화하며 새로운 질적 생산력을 적극 발전하라”면서 “현대 서비스업을 적극 발전시키고 풍부한 문화 자원을 잘 활용해 문화·상업·관광·스포츠 전시회의 융합 발전을 촉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더 높은 기준과 더 실질적인 조치로 전면적이고 엄격한 당 관리를 추진해야 한다면서 중국공산당 주도의 체제 강화도 강조했다. 시 주석은 “지속적으로 반부패를 심화하고 통합적으로 추진해 부패가 번성할 수 있는 토양과 조건을 제거하고 청렴하고 올바른 정치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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