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감염병 예방수칙./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설 연휴 해외여행 증가와 개학을 앞두고 해외유입 및 호흡기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24시간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시는 최근 세계적으로 홍역, 인플루엔자, 코로나19 등 호흡기 감염병과 노로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설 연휴 감염병 예방 대책을 강화했다.
특히 인도에서 유행 중인 니파바이러스와 동남아의 동물인플루엔자(AI) 인체 감염증 등 해외유입 감염병에 대비해 65세 이상 어르신과 어린이, 임산부 등 고위험군의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연휴 전 완료할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한 5대 수칙으로는 기침 예절 실천, 올바른 손 씻기 생활화,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실내 환기, 유증상 시 의료기관 방문 등이 제시됐다.
또한 질병관리청은 올해 1분기 중점 검역 관리 지역 24개국을 지정했으며, 해당 국가 체류자는 큐코드(Q-CODE) 제출이 의무화된다. 전국 공항만에서는 10일부터 입국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호흡기 감염병 3종 무료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연휴 기간에도 질병관리청 콜센터와 구·군 보건소를 통해 감염병 신고와 상담이 가능하며, 시는 24시간 감시 체계를 유지해 이상 징후 발생 시 즉각 대응할 방침이다.
각종 해외 감염병 정보는 '해외감염병나우' 등 공식 누리집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증상이 있는 여행객은 검역 단계에서 자발적인 신고와 검사가 권장된다.
박형준 시장은 "감염병 발생 위험이 커지는 시기인 만큼 고위험군은 설 연휴 전 접종을 완료하고 개인 예방 수칙을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우리 시도 비상 대응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건강하고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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