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용인특례시가 원삼면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공사 본격화에 따른 교통·숙박 대책 마련에 나섰다.
시는 9일 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팹(fab) 1기 공사 종합대책 컨트롤타워 회의'를 열고 사업 시행자, 관련 부서 등과 숙박·주차·교통 등 분야별 대책을 집중 점검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2월 착공한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은 현재 부지 조성 공정률이 70%를 넘어섰다. 1기 팹 공사는 2027년 2월 임시 사용을 목표로 진행 중이며, 올해 8월부터는 1기 팹 2단계 공사가 착공될 예정이다.
시는 팹 건설이 본격화되면 2027년 상반기 현장에 하루 최대 2만6000명의 건설근로자가 투입될 것으로 예상하고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사업시행자는 불법 주차와 교통 체증 방지를 위해 거점 주차장을 대폭 확충한다. 현재 운영 중인 약 6만6000㎡ 규모의 주차장을 이달 말까지 약 15만5000㎡로 확장하고, 연말까지 총 36만3000㎡ 규모로 늘려 차량 1만 대를 수용할 계획이다.
시는 또 드론 관제, 모범 운전자 신호수 운영 등을 강화해 교통 혼잡을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믹서 트럭과 토사 운반 차량의 운행 노선을 분산하고 출퇴근 시간대 운행을 제한하는 등 세부적인 물류 관리 대책도 시행 중이다.
황준기 제2부시장은 "1기 팹이 적기에 가동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고 내실 있는 행정 지원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동시에 공사로 인한 시민의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현장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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