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4살에 떠난 父 그리움…“인사라도 드리고 싶다” (괴담노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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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4살에 떠난 父 그리움…“인사라도 드리고 싶다” (괴담노트2)

스포츠동아 2026-02-11 07:15: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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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BS Joy

사진제공|KBS Joy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방송인 이상민이 돌아가신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을 털어놓는다.

11일 방송되는 KBS Joy ‘괴담노트2’ 7회에서는 ‘파묘’에 얽힌 실화 사연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는 갑작스러운 정리해고 이후 퇴직금으로 사업을 준비하다 전 재산을 사기당한 내담자의 사연이 소개된다. 답답한 마음에 무속인을 찾은 내담자는 돌아가신 아버지의 묘를 조성하는 과정에서 아직 생존해 있는 어머니의 가묘까지 함께 만든 것이 문제였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무속인은 “아버지 묘는 그대로 두고 가묘만 정리했어야 했다”며, 이를 무시한 채 파묘까지 진행한 이후 집안에 더 큰 화가 닥쳤다고 설명한다. 이어 “설날에 성묘를 가듯 순수한 마음으로 조상님을 찾아뵙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사진제공|KBS Joy

사진제공|KBS Joy

이를 듣던 이상민은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며 스튜디오 분위기를 숙연하게 만든다. 그는 “아버지가 네 살 때 돌아가셔 집안 사정으로 뵙지 못했다”며 “고등학교 1학년 때 처음 묘를 찾아갔는데 이후 개발로 인해 이장된 장소를 알 수 없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어디에 계신지는 몰라도 인사라도 드리고 싶다”고 속마음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상갓집을 다녀온 뒤 주의해야 할 금기 사항도 함께 다뤄진다. 무속인은 “나무가 많거나 물이 있는 곳은 피하는 것이 좋고, 음기가 강한 노래방도 조심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또한 ‘상문 부정’을 풀기 위한 민간요법도 소개된다. 흰 죽에 머리카락과 침을 세 번 뱉어 집 밖으로 버리는 방법부터, 칼로 머리를 긁고 집안 곳곳 허공에 칼을 휘두르는 방식까지 다양한 풍습이 전해진다.

설날과 관련된 설화도 이어진다. ‘야광귀’가 신발을 신고 간다는 속설과 함께 신발을 숨기는 풍습이 언급되자, 400켤레 이상의 신발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이상민은 “이걸 어떻게 숨기냐”며 액막이 방법을 묻고,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된다.

믿기 힘든 실화 괴담으로 채워진 ‘괴담노트2’ 7회는 11일 오후 11시 40분 KBS Joy에서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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