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성심甲’ 해리 매과이어를 안잡는다고? 맨유, 조금 좋아졌다고 정신 나간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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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성심甲’ 해리 매과이어를 안잡는다고? 맨유, 조금 좋아졌다고 정신 나간건가?

스포츠동아 2026-02-11 07:07: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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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매과이어(왼쪽)는 아직 맨유와 재계약 협상을 시작하지 않았다. 사진출처|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페이스북

해리 매과이어(왼쪽)는 아직 맨유와 재계약 협상을 시작하지 않았다. 사진출처|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페이스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잉글랜드)가 잉글랜드 국가대표 수비수 해리 매과이어와 계약 연장을 미루고 있다.

공영방송 BBC를 비롯한 여러 영국 매체들은 최근 “맨유가 여전히 매과이어와 재계약에 미온적이다. 구체적인 내부 입장도 정리되지 않았고, 이와 관련한 대화는 전혀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11월 나온 현지 보도와는 전혀 다른 상황이다. 당시 글로벌 스포츠 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와 대중지 더선은 “매과이어가 맨유와 새로운 계약을 맺는 것에 관심이 많다”면서 “선수와 구단이 협상 테이블을 열었고, 서로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진지한 대화를 나눌 것”이라고 했는데, 두 달 가까이 서로의 교감이 없었다.

그러다보니 이탈리아 세리에A와 튀르키예 빅클럽들이 매과이어의 에이전트에게 연락하며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할 뜻을 타진하고 있다. 이 경우, 맨유로선 결코 달갑지 않은 상황이다. 계약기간이 올해 6월 말 만료되는 매과이어를 현금화하려면 반드시 재계약을 해야 한다. 게다가 계약만료 6개월 전부터는 자유롭게 다음 행선지를 찾아볼 수 있다.

일각에선 재계약의 핵심이 19만 파운드(약 3억6000만 원)에 달하는 주급 조정으로 보지만 아무런 이야기가 없었다는 것은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정말 필요했다고 여겼다면 일부 삭감이나 기여도에 따른 인센티브 형식 등 몇 가지 선택지를 줄 수 있었다.

물론 여전히 매과이어는 맨유 잔류를 최우선 순위로 삼고 있다. 팀에 대한 애정과 충성심이 남다르기 때문이다. 2024년 맨유와 기존 계약에 따른 연장옵션을 활성화한 그는 한순간도 이별을 고려한 적이 없다.

당연히 맨유 팬들은 이 상황에 분노하고 있다.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 체제로 모처럼 연승을 달리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순위인 4위권 진입을 바라보는 와중에 팀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베테랑과 대화조차 하지 않는 상황을 이해하지 못한다.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활약해온 매과이어는 현 챔피언십(2부) 셰필드 유나이티드에서 성장해 헐시티와 레스터시티 등을 거쳤고 2019~2020시즌부터 맨유 유니폼을 입고 올드 트래포드를 누벼왔다. 당시 기록한 이적료는 8000만 파운드(약 1300억 원)으로 꾸준히 주전으로 활약해왔다.

다만 에릭 텐 하흐 감독부터 후벵 아모림 감독, 지금의 캐릭 감독 모두 매과이어를 아끼고 있고 선수 의지 또한 확실하기 때문에 계약이 추후에라도 진행될 가능성은 충분하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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