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전범국 일본, 군사동맹 구축 말아야"…日총선 언급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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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전범국 일본, 군사동맹 구축 말아야"…日총선 언급 없어

연합뉴스 2026-02-11 06:52: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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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북한은 일본이 캐나다와 '방위 장비품 및 기술 이전 협정'을 체결하는 등 군사 장비의 수출입 통로를 확대하는 데 대해 비난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1일 '전쟁 능력 완비를 노린 군사동맹 확대 책동' 제하 기사에서 "열강들과의 군사적 결탁을 확대강화함으로써 해외 침략 야망 실현에 유리한 환경을 마련"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신문은 "나라들간에 각종 군사협정들을 체결하고 군사장비와 군수물자, 군사정보를 서로 주고받으며 군사훈련을 공동으로 벌리는 것은 군사동맹관계에서만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일본이 주요 나토 성원국들, 지역의 여러 국가와 사실상의 군사동맹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보아도 무리가 아니다"라며 "일본은 전범국으로서 군대를 보유하지 못하게 돼있다. 따라서 군사동맹의 구축 그 자체도 넘지 말아야 할 붉은 선"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일본 총선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이끈 자민당이 개헌안 발의선을 상회하는 의석을 확보하며 압승한 데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자민당은 개헌을 통해 자위대의 헌법 명기를 총선 공약에 포함했으며, 다카이치 총리 역시 총선 후 기자회견에서 "헌법 개정을 향한 도전도 진행할 것"이라고 밝힌 만큼 일본 내에서의 개헌 논의는 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a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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