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압기·차단기 정밀 점검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시는 노후 공동주택의 정전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2026년 공동주택 전기설비 안전진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협력해 공동주택 전기설비의 적정 운전·관리 상태를 종합 진단하고, 진단비의 90%를 지원한다.
정전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변압기와 차단기 등 핵심 설비를 포함해 특고압 및 저압 설비 전반을 정밀 점검한다.
안전관리 체계와 점검 이력, 관리 기준 준수 여부 등 운영·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노후도와 사용환경, 사고 예방 체계 등 환경적 요인까지 폭넓게 평가해 단지별 위험 요인을 가려낸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 내 준공 후 20년이 지난 공동주택 단지며, 최근 3년 이내 동일 사업을 지원받은 단지는 제외된다.
시는 접수된 단지를 대상으로 선정심사위원회를 거쳐 총 50개 단지를 선정한다.
신청은 3월 13일까지 서울시에너지정보 홈페이지(https://energyinfo.seoul.go.kr)에서 받는다.
선정 결과는 4월 중 같은 누리집을 통해 공지되며, 진단은 전기안전공사가 수행한다.
시는 2025년에 36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안전진단을 실시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전문가의 안전진단을 통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개선하는 것이 필수적인 만큼, 이번 사업에 많은 공동주택의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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