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탈리아 밀라노, 권동환 기자) 이해인(고려대)이 귀중한 올림픽 데뷔전을 앞두고 각오를 다졌다.
이해인은 오는 18일(한국시간) 오전 2시45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한다.
이는 이해인의 올림픽 데뷔전이다.
이해인은 지난달 4일 끝난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 뒤집기에 성공해 시니어 선수 중 2위에 오르며 두 장 뿐인 한국의 2026 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티켓을 거머쥐었다. 나머지 한 장은 신지아(세화여고)가 차지했다.
이해인은 지난 5일 이탈리아 밀라노에 입국한 후 경기 전까지 훈련에 집중하면서 점프를 계속 점검했다. 9일엔 외부 훈련장에서 신지아 등과 함께 연습에 매진했다.
훈련을 마친 후 이해인은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가 된 소감을 드러냈다.
이해인은 "오륜기 로고가 많이 있기 때문에 많이 실감이 난다"라며 "각국의 다양한 선수들이랑 함께 사진도 찍고 배지 교환도 해서 너무 재밌다. 그리고 올림픽 로고가 있는 연습장에서 연습할 때 너무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다.
또 "경기까지는 시간이 좀 남았는데 그동안 연습도 할 수 있고 이렇게 대회를 기다리며 생활하는 것 또한 대회 일부라고 생각한다"라며 "하루하루 올림픽 숙소랑 링크장 오가며 생활하는 게 재미있다"라고 했다.
현재 컨디션에 대해선 "감히 말씀드리자면 점프 컨디션은 나쁘지 않은 것 같다"라며 "조금 피곤해서 아직 그렇게 100%인 것 같지는 않지만 이제 피곤함은 곧 없어질 거니까 열심히 잘 해보도록 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이해인은 지난 2023년 미국 콜로라도스프링스에서 열린 사대륙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내면서 2009년 김연아 이후 14년 만에 사대륙선수권 여자 싱글 우승을 차지했다.
같은 해 일본 사이타마에서 벌어진 ISU 세계선수권대회에선 은메달을 목에 걸었는데 피겨 여자 싱글 세계선수권 입상도 2013년 김연아 이후 10년 만의 쾌거였다.
기념비적인 올림픽 데뷔를 앞두고 있는 이해인은 "여기서 뭔가를 엄청나게 많이 해보기 보다는 점프 등을 좀 더 견고하게 만들고 싶다"라며 "그냥 하나하나 성공했을 때 회전 수 부족이 없도록 뛰는 게 가장 큰 목표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올림픽 첫 출전인데 이번에 많이 떨리겠지만 '안 떨리나?'라는 생각이 들게끔 노련하게 잘 탔으면 좋겠다"라며 "내가 어렵게 열심히 해서 얻은 기회니까 후회되지 않게 조금 더 마음을 편안하게 마음껏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각오를 드러냈다.
사진=이탈리아 밀라노, 권동환 기자 /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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