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포커스] 작년 수출액, 사상 최대치 기록...반도체 호황이 이끈 역대 최고 '대기업 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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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포커스] 작년 수출액, 사상 최대치 기록...반도체 호황이 이끈 역대 최고 '대기업 쏠림'

포커스데일리 2026-02-11 00:03: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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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기업 무역집중도 추이. [국가데이터처 제공]

(서울=포커스데일리) 전홍선 기자 =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지난해 우리나라 수출액이 소수 대기업으로의 '쏠림 현상'도 역대 최고 수준으로 심화했다. 반도체 호황으로 인한 수출 호조가 대기업에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국가데이터처와 관세청이 10일 발표한 '2025년 기업특성별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수출액은 7094억달러로 전년(6836억 달러) 대비 3.8%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수출액을 기업 규모별로 보면 대기업이 4688억달러로 3.4% 증가했고, 중견기업은 1252억달러(2.0%), 중소기업은 1135억달러(7.2%)를 기록했다. 증가율만 보면 중소기업이 7.2%로 가장 높았지만, 절대 금액은 대기업 수출액이 중소기업의 4배를 넘는 것이다.

특히 수출액 상위 10대 기업의 무역집중도가 39.0%를 기록하며 전년(36.6%) 대비 2.4%포인트(p) 상승. 이는 2010년 통계 집계 이래 역대 최고치로 전체 수출의 약 40%를 10개 기업이 차지한다는 의미다. 상위 100대 기업의 무역집중도도 67.1%로 전년 대비 0.4%p 올랐다.

산업별로는 광제조업 수출액이 6101억 달러로 5.1% 증가했다. 전기전자(12.5%)와 운송장비(3.6%)가 호조를 보인 반면, 석유화학(-8.0%)과 목재종이(-10.4%)는 감소했다. 도소매업은 731억달러로 6.3% 줄었고, 기타 산업은 250억달러로 4.4% 늘었다. 재화성질별로는 자본재 수출이 4214억 달러로 10.0% 증가했지만, 원자재(-5.1%)와 소비재(-2.4%)는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에는 수출액이 1898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상위 10대 기업의 무역집중도는 43.4%로 전년 동기(38.1%) 대비 5.3%p나 급등했다. 이러한 무역집중도는 지난해 1분기(36.1%), 2분기(37.9%), 3분기(40.0%) 등 최근 들어 더 심화하는 모양새다.

국가데이터처 관계자는 "반도체 호황으로 인해 대기업 수출 집중도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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