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권택석(=경북) 기자] 경북교육동행포럼이 11일 오후 2시 경상북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제9회 경북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진행된 김상동·마숙자 출마 예정자들의 양자 간 단일화 논의의 결과를 기자회견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경북교육동행포럼은 특정 선거를 위한 조직이 아니라 AI 기술 확산과 학령인구 감소, 지역 격차 심화 등 구조적 전환기에 놓인 경북교육의 현실을 진단하고 정책 중심의 공론을 축적하기 위해 출범한 논의 기구다.
따라서 포럼은 출범 이후 해답을 서둘러 제시하기보다 교육의 방향과 책임 구조를 차분히 점검하는 데 주력해 왔다.
이 같은 논의 과정 속에서 김상동 前 경북대 총장과 마숙자 前 김천교육장은 포럼의 공동 상임위원장으로 활동하며 경쟁보다는 동행을 선택하겠다는 원칙을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이후 양측은 출마 선언과 정책 행보 과정에서도 상호 행사에 참석하며 경북교육의 구조적 문제에 대한 인식과 기본 방향을 공유해 왔다.
이번 단일화 논의는 이러한 문제의식과 공론의 연장선에서 진행된 것으로 경북교육을 둘러싼 논의를 분열과 대립의 구도로 끌고 가지 않겠다는 판단이 반영된 결과라는 설명이다.
특히, 정책 중심의 선거 기조를 유지하면서 교육 현안에 대한 논의가 선거 국면에서도 단절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선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경북교육동행포럼은 "이번 발표는 포럼 활동의 목적이나 성격과는 별개로 기존 논의를 단일화로 환원하는 자리가 아니라 그간 축적된 논의 속에서 하나의 판단이 어떻게 정리됐는지를 설명하는 자리"라며, "경북교육의 방향을 둘러싼 문제의식과 향후 논의의 흐름을 함께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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