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혼성계주 불운, 미국과 충돌해 메달 실패 [밀라노 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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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혼성계주 불운, 미국과 충돌해 메달 실패 [밀라노 올림픽]

경기일보 2026-02-10 21:47: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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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선수와 충돌하고 있는 김길리(왼쪽). 연합뉴스
미국 선수와 충돌하고 있는 김길리(왼쪽). 연합뉴스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첫 메달 레이스인 혼성 2,000m 계주 준결승에서 미국 선수에게 걸려 넘어지는 불운을 겪고 입상에 실패했다.

 

대표팀은 1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혼성 2,000m 계주 준결승 2조에서 3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상위 2개 팀에 주는 결승 티켓을 놓쳤다.

 

한국은 2022 베이징 대회 혼성 2,000m 계주 준준결승 탈락에 이어 이번에도 쓴잔을 마셨다.

 

대표팀은 최민정(성남시청), 임종언(고양시청), 김길리(성남시청), 신동민(고려대)이 출전한 준준결승을 1위로 통과했다.

 

미국에 이어 2위를 달리던 한국은 결승선 6바퀴를 남기고 앞서 달리던 미국 선수가 넘어진 틈을 타 1위로 올라섰다.

 

이후 일본과 프랑스 역시 몸싸움을 펼치다가 넘어졌고, 한국은 여유 있게 독주하면서 2분39초337의 기록으로 1차 관문을 통과했다.

 

넘어진 미국 선수에 부딪혀 쓰러진 김길리(왼쪽). 연합뉴스
넘어진 미국 선수에 부딪혀 쓰러진 김길리(왼쪽). 연합뉴스

 

한국은 준결승 2조에서 최민정, 김길리, 황대헌(강원도청), 임종언을 내세워 캐나다, 벨기에, 미국과 경쟁했다.

 

3위로 출발한 한국은 미국, 캐나다의 뒤를 이어 레이스를 이어갔다.

 

그러다가 레이스 중반 1위로 달리던 미국의 커린 스토더드가 미끄러지면서 넘어졌고, 추격하던 김길리가 피할 새도 없이 정면으로 충돌하며 고꾸라졌다.

 

손을 뻗어 최민정(왼쪽)과 터치하는 김길리. 연합뉴스
손을 뻗어 최민정(왼쪽)과 터치하는 김길리. 연합뉴스

 

김길리는 넘어진 채로 손을 뻗어 최민정과 터치했으나 이미 간격은 크게 벌어져 있었다.

 

한국은 2분46초554의 기록으로 캐나다, 벨기에에 이어 3위에 그치며 파이널B로 떨어졌다.

 

한국은 미국의 페널티에 따른 어드밴스 획득을 주장하며 소청 절차를 밟았으나 판정은 바뀌지 않았다.

 

준결승 2위까지 결승에 진출하기 때문에 다른 나라 선수로 인해 불가피하게 충돌할 경우 한국이 1위나 2위였으면 어드밴스 가능성이 있었지만 충돌 순간 한국은 3위여서 심판진은 이의 제기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대표팀은 최민정, 노도희(화성시청), 황대헌, 신동민(고려대)이 출전한 파이널B 순위 결정전에서 네덜란드에 이어 2위를 기록하며 첫 레이스를 마무리했다.

 

개최국 이탈리아는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던 캐나다를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동메달은 벨기에가 가져갔다.

 

이탈리아 쇼트트랙의 살아있는 전설 아리안나 폰타나는 12번째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걸었다. 2006 토리노 대회부터 출전한 폰타나는 자신이 갖고 있던 쇼트트랙 종목 역대 최다 메달 기록을 갈아 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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