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30년 김해 전략산업 청사진./김해시 제공
김해시가 2026년을 전략산업 전반에서 질적·양적 성과가 본격적으로 가시화되는 '퀀텀점프의 해'로 정해 첨단산업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한다.
김해시는 2025년 '대전환의 해'를 거쳐 2026년, 전략산업 전반에서 질적·양적 성과가 본격적으로 가시화되는 '퀀텀점프의 해'를 맞이했다고 밝혔다.
지난해까지 4대 첨단산업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산업기반시설 구축에 주력해 왔다면, 2026년은 구축된 인프라가 기업 성장·기술 고도화·산업 확장으로 직결되는 전환점이 되는 해다.
◆ 4대 클러스터 기반에서 성과로… 전략산업 생태계의 퀀텀점프
먼저 진례면 테크노밸리산단을 중심으로 조성된 물류·로봇·반도체 클러스터는 2023년 개소한 '스마트 센싱 유닛 실증센터'와 '한국로봇리퍼브센터'를 기반으로 기술 실증부터 투자 연계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
특히 올 상반기 준공될 '전력반도체 솔루션센터'와 '물류로봇 실증지원센터'가 유기적으로 연계돼 관내 기업들에게 기술 검증 기간 단축과 비용 절감이라는 실질적 성과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한림면 명동산단의 미래자동차 클러스터는 '미래자동차 버추얼센터'를 통해 디지털트윈 가상시험과 고중량 AMR 기반 기술지원을 확대하며 기존 부품기업의 사업 구조 전환을 이끌고 있다.
2026년 준공될 '미래모빌리티 열관리 기술지원센터'와 '초안전 주행플랫폼 기술지원센터'는 내연기관 중심 산업을 자율주행 및 첨단 수송부품 산업으로 전환하는 핵심 거점이 될 전망이다.
의생명 클러스터는 2026년 6월 '김해지식산업센터' 준공에 따라 창업 및 지원 기능을 더욱 강화한다. 센터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강소연구개발특구 2단계 사업과 연계해 디지털헬스케어, 의료기기 내 AI 적용 등 최신 기술을 지원하며 동남권 핵심 허브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한림면 신천산단의 액화수소 클러스터는 오는 6월 '수소액화 플랜트용 압축기 테스트베드' 준공과 함께 액화수소 압축·저장·냉각 기술의 국산화 실증을 본격화해 미래 에너지 산업을 선도한다.
◆ 2026년, 6개 핵심 센터 준공으로 산업 지형도 재편
김해시의 산업 지형도를 바꿀 핵심 주요 인프라 6개소가 올해 차례로 준공된다.
총사업비 282억 원이 투입된 전력반도체 솔루션센터(2월 준공예정)가 진례면 테크노밸리산단 내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돼 전주기 기술지원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며, 한국전기연구원이 운영을 맡는다.
이어 총사업비 146억 원 규모의 미래모빌리티 열관리센터(4월 준공예정)가 한림 명동산단 내 건립돼 열관리 부품 기술사업화와 성능평가 지원을 시작한다.
오는 6월에는 총사업비 762억 원을 투입해 한국기계연구원과 연계한 김해극저온기계실증(한림)연구센터(6월 준공예정)가 국내 유일의 수소액화 실증 거점으로 문을 연다.
같은 달 풍유동 서김해산단에는 의생명 R&D 허브인 김해지식산업센터(6월 준공예정)가 총사업비 471억 원 규모로 건립되며, 248억 원이 투입된 물류로봇 실증지원센터(6월 준공예정)도 준공돼 물류 자동화 실증을 수행한다.
또한 총사업비 250억 원을 투입한 초안전 주행플랫폼 기술지원센터(10월 준공예정)가 한림 명동산단 내 조성돼 관내 자동차 부품 기업의 신사업 진출을 전폭적으로 돕는다.
2027년에는 고중량물 AMR 시험평가센터까지 가세해 클러스터 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박종환 경제국장은 "그간 어려운 경제 상황과 재정 여건 속에서도 미래를 위한 준비가 점진적 성과를 넘어 퀀텀점프의 단계로 진입했다"며 "클러스터 연계와 기술 집적을 통해 동남권 핵심 거점이자 국가 산업 지형을 선도하는 첨단도시 김해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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