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中 귀화' 린샤오쥔 극적 생존! 8년 만에 올림픽 출전→남자 1000m 예선 준준결승행 [밀라노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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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中 귀화' 린샤오쥔 극적 생존! 8년 만에 올림픽 출전→남자 1000m 예선 준준결승행 [밀라노 현장]

엑스포츠뉴스 2026-02-10 19:46: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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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탈리아 밀라노, 권동환 기자) 8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 다선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이 어드밴스를 받아 남자 1000m 준준결승에 올라갔다.

린샤오쥔은  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예선 7조에서 1분26초314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3위에 올랐다.

총 32명이 참가한 예선은 8개 조로 나뉘어 진행되고, 각 조 1~2위와 3위를 차지한 선수 중 성적이 가장 좋은 4명을 포함해 총 20명이 8강에 진출한다. 남자 1000m 준준결승은 같은 장소에서 한국시간으로 13일 오전 4시30분에 시작된다.

린샤오쥔은 3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3위 선수들과의 랩타임을 비교해야 하지만, 레이스가 끝난 후 인코스 경합 과정에서 이반 포사쉬코프에게 밀치는 장면이 확인돼 어드밴스를 받아 준준결승 진출 자격을 얻었다.



이번 밀라노 대회는 린샤오쥔이 8년 만에 치르는 올림픽이다.

린샤오쥔은 임효준으로 불리던 시절, 태극마크를 달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우승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개최국이 따낸 첫 금메달이어서 더욱 의미가 컸다. 남자 500m에서도 동메달을 따냈다.

이후 2019년 대표팀 훈련 도중 황대헌과 불미스러운 일을 겪어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1년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고, 무죄를 받았음에도 2020년 중국 귀화를 택하면서 오성홍기를 달고 스케이트를 타고 있다.

중국 귀화 후 규정 문제로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나가지 못했지만, 계속 중국 국가대표로 활약해 밀라노행 티켓을 거머쥐면서 중국 오성홍기를 달고 8년 만에 올림픽에 출전했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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