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일일드라마 '친밀한 리플리'에서 최종환의 비밀 계좌가 노출되며 파란이 일었다. 9일 방송된 99회에서는 진태석(최종환 분)이 자신의 스위스 계좌 비밀번호가 변경된 사실을 알고 폭주하는 모습이 담겼다.
진태석은 윤비서(김은영 분)로부터 누군가 서재에 침입해 컴퓨터에 접근했다는 보고를 받은 뒤, 딸 진세미(최다음 분)를 추궁했다. 진세미는 진세훈(한기웅 분)의 부탁으로 비밀번호를 알아냈다고 털어놨으나, 이는 사실 한혜라(이일화 분)가 진세훈을 곤경에 빠뜨리기 위해 사주한 일이었다. 이에 분노한 진태석은 진세훈을 찾아가 "배은망덕한 놈"이라며 독설을 퍼부었고, 진세훈이 자신의 친아들이 아니라는 사실과 함께 차정원의 친아버지가 진태석이라는 충격적인 전개가 이어졌다.
극이 막바지에 다다르며 과거 차기범 살인 사건의 전말도 드러나고 있다. 사고로 차기범을 밀친 것은 한혜라였지만, 마지막에 숨통을 끊어놓은 진범은 진태석으로 밝혀졌다. 이로 인해 살인 누명을 썼던 차기범의 명예 회복과 더불어 진태석이 법의 심판을 받게 될 과정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총 100부작으로 기획된 '친밀한 리플리'는 종영을 앞두고 권선징악의 결말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친밀한 리플리'의 후속작인 '붉은 진주'가 베일을 벗었다. 오는 23일 첫 방송 예정인 '붉은 진주'는 거짓 신분으로 돌아온 두 여자가 아델 가의 죄악을 밝혀내는 복수 연대기를 그린다. 10일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김명희(박진희 분)의 죽음 이후 복수를 다짐하는 쌍둥이 동생 김단희(박진희 분)와, 신분을 세탁하고 '클로이'로 돌아온 백진주(남상지 분)의 모습이 담겨 강렬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KBS 2TV 새 일일드라마 '붉은 진주'는 오는 23일 저녁 7시 5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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