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쇼트트랙 맏언니' 이소연 해냈다! 500m 극적 준준결승 진출…최민정·김김리도 8강행 [밀라노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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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쇼트트랙 맏언니' 이소연 해냈다! 500m 극적 준준결승 진출…최민정·김김리도 8강행 [밀라노 현장]

엑스포츠뉴스 2026-02-10 19:00: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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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탈리아 밀라노, 권동환 기자)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 맏언니 이소연(스포츠토토)이 첫 올림픽 개인전에서 준준결승 진출까지 성공했다.

이소연은 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예선 7조에서 43초406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3위에 올랐다.

규정상 예선 8개 조 1~2위와 3위를 차지한 선수들 중 기록이 가장 빠른 4명이 준준결승으로 향하는데, 이소연이 4인 안에 포함되면서 준준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소연은 이날 캐나다 여자 쇼트트랙 간판 킴 부탱, 나탈리아 말리셰프스카(폴란드), 러시아 출신이지만 개인중립선수 자격으로 출전한 알로나 크릴로바와 같은 조에 묶였다.



이소연은 레이스를 마지막 자리에서 진행했지만, 크릴로바가 중간에 미끄러 넘어지면서 3위에 올랐고 그대로 세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후 마지막 8조 레이스가 펼쳐졌고, 이소연은 3위를 차지한 선수들 중 랩타임이 가장 빠른 4인 안에 포함돼 한국시간으로 오는 13일 오전 4시15분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여자 500m 준준결승에 나갈 수 있게 됐다.

이번 여자 500m 예선은 이소연의 올림픽 데뷔전이다. 만 32세 나이에 올림픽 무대에 선 그는 이날 레이스를 펼치면서 한국 쇼트트랙 역대 최고령 올림픽 데뷔전 기록을 세웠다.

더불어 종전의 2014년 소치 대회 조해리(28세)를 넘어 한국 여자 쇼트트랙 역대 최고령 올림픽 출전 기록도 작성했다.

2012년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았지만 올림픽과 연이 멀었던 이소연은 올림픽 첫 개인전에서 준준결승까지 진출하면서 레이스를 계속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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