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안희정, 지선 앞두고 8년 만에 모습 드러내…피해자 반발 "정계 영향력 행사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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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안희정, 지선 앞두고 8년 만에 모습 드러내…피해자 반발 "정계 영향력 행사 안 돼"

폴리뉴스 2026-02-10 18:44:18 신고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왼쪽)가 7일 오후 열린 박정현 부여군수의 출판기념식에 참석해 박 군수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박정현 부여군수 페이스북 갈무리]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왼쪽)가 7일 오후 열린 박정현 부여군수의 출판기념식에 참석해 박 군수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박정현 부여군수 페이스북 갈무리]

'권력형 성폭력'으로 실형을 선고 받은 뒤 만기 출소한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가 정계에서 모습을 감춘 지 8년 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피해자 측은 반발하며 안 전 지사가 정계에 모습을 드러내선 안 된다고 우려했다.

안 전 지사는 충남지사 재직시절 위력에 위한 성폭력으로 2019년 2월 징역 3년 6월을 선고 받고 법정 구속됐다. 지난 2022년 8월 만기 출소한 뒤 공개 활동을 하지 않던 중 지난 7일 박정현 부여군수의 <변방에서 부는 바람> 출판기념회에 참석하며 정치 행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방선거를 4개월여 앞두고 열린 박 군수의 출판기념회여서 사실상 대전·충남 행정통합 초대 통합특별시장 출마를 공식화한 자리라는 해석이 나왔는데 이 자리에 안 전 지사가 참석하면서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성폭력 논란 안희정, 박정현 부여군수 출판기념회 참석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왼쪽에서 두 번째)가 7일 오후 열린 박정현 부여군수(가운데)의 출판기념식에 참석해 박 군수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박정현 부여군수 페이스북 갈무리]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왼쪽에서 두 번째)가 7일 오후 열린 박정현 부여군수(가운데)의 출판기념식에 참석해 박 군수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박정현 부여군수 페이스북 갈무리]

안 전 지사는 지난달 27일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한 데 이어 지난 7일 박정현 부여군수의 <변방에서 부는 바람> 출판기념회에 참석했다. 이 전 총리의 조문을 제외하면 안 전 지사가 만기 출소 후 공식 석상에 나온 것은 이번 출판기념회가 처음이다.

안 전 지사의 공개 발언은 없었지만 그는 출판기념회장인 부여국민체육센터에 일찍 도착해 행사 시작부터 2시간 넘게 자리를 지켰으며 지지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행사 도중 주최 측이 "오늘 이 자리에 함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의미 있으신 분"이라며 안 전 지사를 소개해 자신의 이름이 언급되자 자리에서 잠시 일어나 고개 숙여 인사했지만 다른 참석자들처럼 연단에 올라 발언하지는 않았다.

충남 지역에서 지방선거 출마를 준비 중인 박 군수는 안 전 지사가 재직할 당시 정무부지사를 맡았던 인연이 있다. 두 사람은 민주당의 험지로 꼽히던 충남 서남부에서 정치적 동반자로서 오랜 시간 길을 닦아왔다.

박 군수는 출판기념회 2부 토크콘서트에서 안 전 지사에 대해 "나를 정치판에 끌어들인 게 안희정 지사였다. 저를 정치하게 만든 사람"이라며 "잘못하면 또 비난받을 수 있을 텐데 출판기념회에 온 것을 보니 고맙기도 하고 죄송스럽기도 하고 눈물이 난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며 "격려 한마디 해주려는 마음으로 온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안 전 지사의 이번 행보를 두고 "박정현 군수의 대전·충남 통합특별시장 도전에 상징적 무게를 실어준 장면"이라는 해석과 함께 향후 파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안 전 지사는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일부 민주당 의원들과 인사를 나누거나 가볍게 악수하며 안부를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 군수의 출판기념회였던 만큼 성폭력 사건은 따로 언급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함께 행사에 참여했던 박범계 민주당 의원(대전 서구을)은 "정말로 오랜만에 보게 되는 우리 안희정 동지, 건강한 얼굴로 보게 돼서 참으로 반갑고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고, 장종태 민주당 의원(대전 서구갑)도 "현장에서 보니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안희정 참석 논란되자 박 군수 측 "지나친 해석 없었으면"

출판기념회에 권력형 성폭력으로 복역한 안 전 지사가 참석해 논란이 되자 박 전 군수 측은 "(안 전 지사를) 초청한 적이 없다. 지나친 해석이 없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박 군수 측은 9일 오후 언론 인터뷰에서 "(안 전 지사를) 초청한 적 없고, (안 전 지사로부터) 참석하겠다고 (연락을) 받은 적도 없다"며 "(언론을 통해) 출판기념회 일정이 공개돼있지 않았나. 자연스럽게 이뤄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인간적인 신의로 축하하고 축하받는 자리였다. 정치적 유불리를 따지지 않았다"며 "지나친 해석이 없었으면 한다"고 거듭 밝혔다.

일각에서는 출판기념회에 안 전 지사가 참석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논란이 있는 인물이 참석해선 안 된다며 박 군수를 향해 안 전 지사의 참석을 만류한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박 군수는 "정치적 동반자를 버릴 수 없다"며 "인간적인 신의의 문제다. 정치적 유불리를 따질 일이 아니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2년 만기출소, 공직선거법 따라 10년간 출마 못 해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27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빈소를 조문한 후 퇴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27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빈소를 조문한 후 퇴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안 전 지사는 자신의 수행 비서를 성폭행한 혐의로 3년 6월의 형을 살고 2022년 8월 만기 출소했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안 전 지사는 출소 후 10년간 선거에 출마할 수 없다.

그는 지난 2018년 4월 성폭력범죄처벌법상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혐의 등으로 기소돼 다음해 9월 대법원에서 징역 3년 6개월의 실형을 확정 받았다. 공직선거법과 형의 실효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출소 후 10년간 선거 출마 자격이 박탈됐다.

성폭력으로 실형을 선고 받은 안 전 지사가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출정식으로 해석되는 출판기념회에 참석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정치 행보 재개에 대해 비판을 하는 언론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정치 행보가 재개됐지만 대부분의 언론에서는 안 전 지사의 행보에 대해 특별한 지적을 하지 않거나 성폭력 대신 '불미스러운 일' 정도로 언급했다. 일부는 "객석에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고 했으며 안 전 지사의 참석을 두고 '뜻밖의 등장', '지지자들이 뜨거운 박수로 환영했다'고 보도했다.

피해자 측 "정계에 모습 드러내 영향력 행사해선 안 돼"

수행비서 김지은 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3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던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2022년 8월 4일 오전 만기 출소해 경기 여주교도소를 나서며 가족 및 지지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수행비서 김지은 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3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던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2022년 8월 4일 오전 만기 출소해 경기 여주교도소를 나서며 가족 및 지지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피해자 김지은 씨는 "안 전 지사는 법원을 통해 권력형 성폭력 범죄가 명백히 인정된 사람이다. 정계에 다시 모습을 드러내고 영향력을 행사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김 씨는 출판기념회 다음 날인 8일 오후 프레시안과의 서면인터뷰에서 "법원을 통해 권력형 성폭력 범죄가 인정된 사람이다. 시간이 지나도 달라지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박 군수를 향해선 "사적 친분을 공적 자리에서 드러낸 것이 박 군수의 선택이다. 그 자리에서 (안 전 지사와) 어떤 관계인지 보여주려 했다는 점은 중요한 문제"라며 "이번 사안을 단순한 '친분' 문제로 축소하지 않았으면 한다. 가해자는 쉽게 복귀하고 피해자는 일상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구조 자체가 문제"라고 꼬집었다.

그는 "정치권에서는 '성범죄자'는 지워지고 다른 수식어만 남긴 채 정당화되는 장면들이 수년째 반복되고 있다. 정치권 성폭력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라며 "미투 이후 나는 당일 문자로 면직 통보를 받았고 보호받지 못했다. 반면 범죄를 옹호하거나 방관한 사람들은 자리를 보전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김 씨는 "내게 평범한 일상을 이어가는 일은 여전히 쉽지 않다. 안희정과 정치권이 진정으로 반성하고 사과했다면 2차 가해로 처참히 고통 받는 일도, 삶이 이렇게 지연되는 일도 없지 않았을까 싶다"고 전했다.

이어 "정치권이 성범죄자를 관대히 여기지 않고, 진정으로 사과하지 않는 가해자가 아무 일 없다는 듯 복귀하는 일이 현실이 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 가져달라"고 강조했다.

김 씨의 충남도청 동료인 정연실 씨도 함께 입장을 보내 안 전 지사의 행적을 비판하며 "피해자에게 사과 한마디 없이 옥살이를 했다는 이유만으로 죗값을 치른 양 맨 앞줄에 앉아 정치인다운 모습으로 사진을 찍혀도 된다고 생각하는 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정 씨는 "자신의 행동이 반성이 도저히 안 되면 그런 게 용인되던 시대가 지나갔음을 인정이라도 했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박 군수에 대해선 "안 전 지사를 그 자리에 앉힌 건 시대를 역행하는 행보다. 정치인으로서 출판기념회라는 정치적 행보를 한 것인만큼 정치와 시대라는 관점에서 이 사안을 바라봐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의당 "범죄자 안희정 불러내는 것은 민주주의·인권 모욕"

부친상을 당한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가 2022년 3월 9일 오전 서울의 한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에서 가족과 대화하고 있다. 안 전 지사는 수행비서 성폭행, 추행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2019년 9월 대법원에서 3년 6개월의 실형이 확정돼 복역 중 형집행정지로 일시 석방됐다. [사진=연합뉴스]
부친상을 당한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가 2022년 3월 9일 오전 서울의 한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에서 가족과 대화하고 있다. 안 전 지사는 수행비서 성폭행, 추행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2019년 9월 대법원에서 3년 6개월의 실형이 확정돼 복역 중 형집행정지로 일시 석방됐다. [사진=연합뉴스]

정의당도 9일 보도자료를 내고 "성폭력 범죄자 안희정을 불러내는 것은 민주주의와 인권에 대한 모욕"이라고 비난했다.

정의당은 "안 전 지사가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행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피해자에게 또 한 번의 폭력을 가하는 행위이며, 우리 사회가 어렵게 쌓아온 성평등과 인권의 기준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일이다. 또한 지방선거를 앞둔 유권자들에 대한 명백한 모욕"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안 전 지사의 범죄는 권력을 이용한 성폭력이었고, 법원의 유죄판결도 있다. 그럼에도 박정현 부여군수는 그를 출판기념회에 초청했고 박범계 의원 등 민주당 의원들은 그와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며 "민주당을 비롯한 정치권이 권력형 성폭력을 얼마나 가벼운 문제로 생각하고 있는지 여실히 보여준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성폭력 범죄자의 정치 활동은 결코 '개인의 선택'이나 '시간이 해결할 문제'가 아니다. 피해자의 회복과 사회적 책임이 선행되지 않는 어떤 정치적 행보도 정당화될 수 없다"며 "정치는 범죄자에게 다시 무대를 내어주는 공간이 아니라 피해자의 존엄을 지키는 책임의 영역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의당은 "지역 주민의 삶과 안전을 책임져야 할 지방선거에서 성폭력 범죄자의 정치적 재등장을 용인하는 정치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며 "성폭력 범죄자의 정치행보를 조장하고 방조하는 민주당과 박정현 부여군수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내에서도 안 전 지사의 행보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박지현 전 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9일 오후 페이스북에 "민주당이 이제는 제발 권력형 성범죄와 결별했으면 좋겠다"며 "안 전 지사가 정치 행사에 등장하고, 우리 당의 일부 현역 의원들이 그를 뜨겁게 환대하는 모습을 보며 깊은 참담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박 전 위원장은 "민주당 현역 의원들이 공적인 장소에서 안 전 지사를 향해 쏟아낸 '반갑다', '기쁘다'는 발언은 매우 부적절하다. 입법부의 일원이 사적 친분과 정치적 동지애를 앞세울 때 정치는 국민 앞에 신뢰를 잃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 안희정 동지'라는 말 속에 피해자의 고통이 설 자리는 없다. 피해자의 고통을 외면하고 범죄를 미화하는 모습으로는 결코 국민의 마음을 얻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대전여성단체, 안희정 활동 재개에 '부적절' 우려 표명

대전여성단체연합은 10일 성명을 내고 "성폭력 가해자의 공적·정치적 활동을 강력히 규탄하며 정치권은 당장 가해자 비호를 멈춰라"라고 비판했다.

여성단체연합은 "권력형 성폭력 범죄가 명백히 인정된 성폭력 가해자가 최근 정치행사에 참석해 공적 영역에 모습을 드러낸 것에 대해 깊은 분노와 우려를 표한다"며 "이 행사에 민주당 소속 정치인들이 '우리 안 동지 반갑고 기쁘다'는 등 가해자를 두둔하고 추켜세운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성폭력 피해자의 고통과 사회적 책임을 외면한 채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공적 공간에 복귀하려는 시도는 우리 사회가 어렵게 쌓아온 성폭력 인식과 책임 기준을 훼손하는 행위"라며 "국민을 대표한다는 정치인들이 가해자를 옹호하고 복귀를 용인하는 것은 권력이 서로를 비호하는 카르텔에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성폭력 가해자는 공적 활동을 당장 중단하고 정치권과 관련 단체는 더 이상 발언의 장을 제공하지 말고 행사 참여를 배제하라"며 "우리는 성폭력에 대한 책임과 사회적 기준이 무너지는 것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정현 군수, 대전·충남 행정통합 시장 출마…12일  공식선언
박수현·황명선 등 與인사들도 출판기념회 참석…인파 몰려

 박정현 부여군수의 출판기념회에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축하 영상을 재생되고 있다. [사진=박정현 부여군수 페이스북]
박정현 부여군수의 출판기념회에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축하 영상을 재생되고 있다. [사진=박정현 부여군수 페이스북]

6·3 지방선거에서 대전·충남 행정통합 초대 통합특별시장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진 박 군수의 출판기념회는 부여 지역을 넘어 공주와 청양은 물론이고 서산·당진·보령·태안 등 충남 서남부 전역에서 인파가 몰리며 5000여 명이 운집했다.

박 군수의 출판기념회에는 박범계·장종태 민주당 의원 등 대전을 지역구로 둔 의원들도 참석해 기초단체장 출판기념식으로는 이례적인 규모다.

우원식 국회의장, 김민석 국무총리, 정청래 민주당 대표와 최교진 교육부 장관, 정원오 서울시 성동구청장 등이 영상 축사 메시지를 보내 박 군수의 출판기념회를 축하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과 이재명 대통령 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등도 영상 축하 메시지를 보냈으며 황명선 최고위원과 박수현 수석대변인 외에도 이정문, 박범계, 이재관, 장철민, 박정현 국회의원 등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와 허태정 전 대전시장, 나소열 전 충남부지사 등 광역·기초를 망라한 인사들이 집결한 자리였다.

충남 논산시·계룡시·금산군을 지역구로 둔 황명선 민주당 최고위원은 연단에 올라 "박정현 군수는 충청권에서 가장 먼저 이재명 대통령이 돼야 한다고 앞장섰던 사람"이라며 "8년 군정을 통해 기본사회, 자치분권의 토대를 현장에서 실천한 '리틀 이재명'"이라고 강조했다.

황 최고위원이 " <변방에서 부는 바람> 이 더 크게 불어 충남 정치의 변화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하자 장내에서는 환호성이 나오기도 했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변방에서 부는 바람'이라 쓰고 '충남의 이재명'이라고 읽는다"며 "민주당 명함조차 받아주지 않던 시절 부여에서 함께 씨를 뿌린 동지"라며 박 군수를 소개했다.

박 군수는 오는 12일 오전 11시 충남도청 브리핑실에서 통합특별시장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박정현 부여군수는 10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출마 선언 포스터를 공개했다. [사진=박정현 부여군수 페이스북]

[폴리뉴스 김성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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