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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년 간 기계설비 업계에서 활동한 허용주 화인메컨 대표가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허 회장은 취임식을 통해 협회가 추구할 5대 과제를 제시하며 비래 비전을 선보였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는 10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조인호 12대 회장 이임식과 허용주 13대 회장 취임식을 진행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임이자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위원장, 박덕흠 행정안전위원회 위원, 김승수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 김성환 국토교통부 건설산업과 과장 등이 참여했다.
허용주 회장은 기계설비와 전문소방설비 등의 공사를 수행하는 전문건설업체 화인메컨의 대표이사다. 약 30년 동안 기계설비 업계에서 활동하며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수석부회장·서울특별시회 회장·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운영위원·대한기계설비산업연구원 이사·기계설비신문 이사 등을 역임했다.
지난달 열린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13대 회장에 추대됐다.
허 회장은 2029년 1월까지 3년간 기계설비건설협회 및 산하기관과 기계설비산업을 이끈다.
허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 3년간 기계설비 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과 열정을 다했다”며 조인호 회장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행사 참석자들에게도 감사를 표했다.
이어 현재 기계설비업계가 중대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이런 경영현실을 극복하고 성장 엔진 확보를 위해 5대 과제를 내놓았다.
5대 과제는 ▲회원사 수익성 강화 ▲AI 기반 인프라 구축 ▲소통과 화합 실현 ▲인재 양성과 홍보 강화 ▲조직 혁신 등이다.
먼저 회원사 수익성 강화는 양질의 수주 물량 확대와 적정공사비 및 공사 기간 확보를 통해 경영의 안정성을 향상시키겠다는 의지다. 기후에너지부의 공기열 히트펌프 재생에너지 지정 움직임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AI기반 인프라 구축은 표준품셈의 전산화·데이터 기반 체계 마련·유지관리 및 성능점검의 디지털 플랫폼 구축으로 안정적인 정착과 함께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소통과 화합 실현을 위해 제위원회와 협의회 활동을 지원하고 회원사의 애로사항 전담 청구 활성화와 최신정보 기술 공유를 통해 회원사 간 교류와 화합에 큰 시너지를 발휘하겠다고 밝혔다.
인재 양성과 홍보 강화는 기계설비대학 적극 지원을 통한 미래 인재 양성과 자생력을 갖춘 교육원 설립을 제시했다. 국민들에게 기계설비산업의 역할과 비전을 알리겠다는 의사도 전달했다.
조직 혁신은 협회 운영 체계 정비·정부 위탁 업무의 투명하고 공정한 관리 감독 강화·협회 임직원의 전문성 향상을 통한 협회 체질 개선으로 방향성을 제시했다.
허 회장은 “산하 단체인 공제조합, 연구원, 신문사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업계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열심히 뒷받침하겠다”며 “새로 출범하는 13대 집행부는 성장과 화합, 혁신과 도약을 가치로 삼아 회원사의 내일을 준비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퇴임하는 조인호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이번 이·취임식에 참석한 국회의원·정부 인사·협회 및 단체 회장 등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난 3년간의 성과로는 ▲기계설비법의 안정적인 정착 ▲등록 규정 및 업역 개정을 통한 품질 강화 ▲신시장 진출 조항 마련 ▲불합리한 하도급 관련 관행 개선 ▲대학발전기금 지원을 통한 인재육성과 대국민 홍보 강화 등을 소개했다. 연구원이 현작밀착형 연구 기반으로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한 점도 설명했다.
조 회장은 “허용주 회장은 그동안 자신과 함께 많은 사업들을 추진했기에 업계와 협회를 더욱더 도약시킬 것”이라며 “허 회장과 13대 집행부가 목표한 사업들을 원만히 이룰 수 있도록 회원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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