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국왕컵 4강 진출팀 결정... 향후 일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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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국왕컵 4강 진출팀 결정... 향후 일정은?

금강일보 2026-02-10 18:2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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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코파 델 레이 홈페이지

지난 6일 새벽 5시(KST) 레알 베티스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경기를 끝으로 코파 델 레이 8강 경기가 모두 끝난 가운데 4강 대진이 모두 결정됐다.

사진= 바르셀로나 인스타그램

첫 경기는 지난 4일에 열린 거함 레알 마드리드를 꺾고 올라온 알바세테와 (2월 6일 기준)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FC바르셀로나와의 경기였다. 바르셀로나는 올모, 레반도프스키, 야말, 칸셀루, 주안 가르시아등 주전 조가 대부분 출전한 가운데 '몸값 1위' 라민 야말과 캡틴 아라우호의 득점으로 1:2 승리를 거두었다. 알바세테 역시 1골을 쫓아가며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두 번째 경기는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와 소시에다드의 경기다. 알라베스의 왼쪽 윙어로 출전한 레바흐가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 갔지만 스페인 국가대표 공격수 오야르사발이 소시에다드의 동점골을 만들었다. 이후 토니 마르티네스가 PK역전골을 만들었으나 이후 본인이 얻어낸 두 번째 PK는 골키퍼에게 막히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소시에다드의 게드스와 오스카르손의 득점으로 소시에다드가 경기를 뒤집으며 2:3으로 소시에다드가 4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사진=아틀레틱 클루브 인스타그램

세 번째 경기는 전통의 강호로 평가받는 발렌시아와 아틀레틱 클루브의 경기였다. 선제골은 자책골이었다. 측면에서 프리킥은 아틀레틱 클루브의 크로스가 발렌시아의 우마르 사디크의 머리에 맞고 자신의 골대로 들어가며 클루브가 앞서나가게 됐다. 사디크가 해당 자책골을 극복하기까진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9분 뒤인 전반 34분 동료의 슈팅을 상대 골키퍼가 완벽히 잡아내지 못했고, 사디크가 이를 집중력 있게 밀어 넣으며 동점골을 만들었다. 사디크는 직전 자책골 때문인지 팬들을 향해 미안하단 제스처를 담은 세레머니를 펼쳤다. 

PK 실축까지 나오며 좋지 않은 분위기를 이어가던 빌바오는 에이스 이냐키·니코 윌리엄스 형제의 합작 골이 후반 추가시간에 극적으로 터지며 4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인스타그램

지난 6일 새벽 5시에 펼쳐진 마지막 8강에선 베티스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맞붙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번에 영입된 아데몰라 루크먼은 선발 출장, 로드리고 멘도사와 오베드 바르가스는 교체 출전으로 영입생 모두 출전했다. 

특히 루크먼은 1골과 1도움을 기록하며 팀에 빠르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0:5로 대승을 거두며 4강에 대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대진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가운데 1차전은 오는 11일, 2차전은 다음 달 4일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코파 델 레이는 스페인의 FA컵으로, 코파 델 레이는 왕의 컵이란 뜻으로 국내에선 국왕 컵이라고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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