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가 구급차에 탄다" 경기소방-아주대병원, 전국 최초 '메딕원'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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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가 구급차에 탄다" 경기소방-아주대병원, 전국 최초 '메딕원' 가동

경기일보 2026-02-10 18:18: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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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소방재난본부와 아주대병원이 전국 최초 ‘응급의료 협력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최용철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 직무대리, 조재호 아주대병원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와 아주대병원이 전국 최초 ‘응급의료 협력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최용철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 직무대리, 조재호 아주대병원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본부장 전담직무대리 최용철)와 아주대학교병원(병원장 조재호)이 전국 최초로 '응급의료 협력 모델'을 선보인다.

 

경기소방은 10일 본부 2층 해태실에서 아주대병원과 응급의료 협력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기소방과 아주대병원이 추진하는 응급의료 협력 모델은 현장 구급대, 119 상황실과 병원 의료진이 하나의 팀으로 움직이는 ‘응급의료 원팀 (One eam)’ 체계를 구축, 중증응급환자 소생률을 향상하고 이송에 있어 전 과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 이를 통한 지역 공공의료 증진을 도모한다.

 

특히 이번 협약의 핵심인 ‘메딕원(MedicOne) 구급대’는 전문 의료진이 구급차에 직접 동승해 현장에서부터 병원 수준의 처치를 시행하는 시스템으로, 119 상황실과 병원이 실시간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환자 도착 전 치료가 시 작되는 ‘병원 밖 응급실’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양 기관은 ‘메딕원(MedicOne) 구급대’를 대상으로 특수대응단의 항공구급 교육, 119 상황실의 중증도 판별 훈련, 아주대병원의 의료 인프라를 활용한 고난도 트레이닝을 실시해 단계별 역량 강화는 물론, 현장 대응력을 높여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최용철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 전담직무대리는 “메딕원 구급대는 단순한 구 급체계의 보완이 아니라, 의료가 환자를 향해 움직이는 것이라는 선언”이라며 “경기도형 119 메딕원 시스템이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 응급의료의 새로운 표준으로 정립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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