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영 이현정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0일 설을 앞두고 용인중앙시장에서 장을 보며 상인과 시민에게 명절 인사를 하고, 수지구 성복동 장애인 복지시설 '해오름의 집'을 위문했다.
이 시장은 이날 부인 김미영 여사와 용인중앙시장을 찾아 과일, 떡, 전, 빵 등을 구매하며 시민·상인과 정담을 나눴다.
장을 본 뒤에는 상인회, 시민과 함께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와 물가 안정을 위한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어 이 시장은 수지구 성복동 장애인 복지시설 해오름의 집을 찾아 시장에서 산 과일, 떡, 빵 등을 전달하고 복지사 등 현장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 시장은 해오름의 집 시설 곳곳을 세심하게 살피며 이용자들의 생활 불편 사항을 점검했다.
이상일 시장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투자하는 1000조 원 규모의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가 차질 없이 추진되면 2031년부터 세수도 대폭 늘어날 것"이라며 "용인특례시의 재정이 좋아지는 만큼 교통·주거·문화 인프라 확충과 함께 더욱 촘촘한 복지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워싱턴 특파원 시절 미국의 장애인 인프라를 보면서 매우 잘 돼 있다고 느꼈다"며 "우리나라도 장애인에 대한 인식과 사회적 시스템이 많이 나아졌지만, 아직도 부족한 부분이 있다"고 했다.
이어 "중학생 시절 교통사고를 크게 당한 적이 있는데, 누구나 한순간의 사고로 장애인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시장으로서 장애인, 노인 등을 위한 복지정책에 더욱 신경 쓸 것이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시스템이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해오름의 집 김종수 원장은 "이상일 시장께서 지난해 사회복지의 날 때 인력 부족 문제를 언급해 주시고 인력 확충을 위해 신경 써 주셔서 정말 감사했다"며 "설을 앞두고 방문해 주신 시장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장애인 인식 개선과 복지 정책 확대에 앞장서 주시기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해오름의 집은 중증장애인을 위한 복지시설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거주 공간을 제공하고 사회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중증장애인 29명이 시설에서 생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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