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지난해 매출 1조1499억..."창사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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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 지난해 매출 1조1499억..."창사 최대 실적"

포인트경제 2026-02-10 17:44: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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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경제] 파라다이스가 2025년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힘입어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10일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1조 1499억 원으로 2024년 대비 7.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564억 원으로 전년 대비 14.9% 늘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파라다이스 창사 이래 최대치다. 2024년 처음으로 매출 1조 원을 돌파한 이후 2년 연속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복합리조트 부문을 담당하는 파라다이스세가사미가 운영하는 파라다이스시티는 5975억 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 대비 10.8% 성장하며 그룹 실적을 견인했다. 서울 워커힐, 부산, 제주 등 전국 카지노 업장도 매출이 증가했다. 카지노 부문 연간 매출액은 8998억 원으로 9.8% 증가했다.

2025년 4분기 연결 매출액은 293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했다. 파라다이스시티 카지노 매출액은 1244억 원으로 24.8% 증가했고,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294억 원으로 11.3% 늘었다. 4분기 영업이익은 167억 원으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 인력 확충과 인센티브 지급에 따른 인건비 증가, 연말 광고선전비 추가 집행 등 일시적 비용이 포함됐다.

4분기 카지노 매출액은 2271억 원으로 11.2% 증가했다. 드롭액은 1조 8125억 원으로 9.1% 늘었다. 매스 고객 드롭액은 24.6% 증가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4분기 기준 국적별 드롭액 비중은 매스 고객이 24.4%로 전년 대비 3%p 증가했고, 기타 VIP는 19%로 1.1%p 늘었다. 반면 일본 VIP는 39.9%, 중국 VIP는 16.7%로 비중이 소폭 감소했다.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501객실 규모의 그랜드 하얏트 인천 웨스트타워 인수를 완료해 3월부터 ‘하얏트 리젠시 인천 파라다이스시티’로 운영한다. 이에 따라 파라다이스시티 객실 수는 기존 769객실에서 1270객실로 증가해 게이밍 고객 확보가 확대된다. 이로 인해 드롭액과 방문객 수가 증가할 전망이다.

파라다이스 관계자는 “올해도 실적 성장세를 지속하기 위해 VIP 대상 프리미엄 서비스를 확대하는 한편 추가 고객 확보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며 “선제적 투자 효과로 2026년에도 매출 상승 순항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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