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반도체클러스터 공사 본격화...건설근로자 2만6000명 대비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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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반도체클러스터 공사 본격화...건설근로자 2만6000명 대비 총력

뉴스영 2026-02-10 17:38: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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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청 전경/사진=용인시


(뉴스영 이현정 기자) 용인특례시가 원삼면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공사 본격화에 따른 교통·숙박 대책 마련에 나섰다.

시는 9일 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팹(fab) 1기 공사 종합대책 컨트롤타워 회의'를 열고 사업 시행자, 관련 부서 등과 숙박·주차·교통 등 분야별 대책을 집중 점검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2월 착공한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은 현재 부지 조성 공정률이 70%를 넘어섰다. 1기 팹 공사는 2027년 2월 임시 사용을 목표로 진행 중이며, 올해 8월부터는 1기 팹 2단계 공사가 착공될 예정이다.

시는 팹 건설이 본격화되면 2027년 상반기 현장에 하루 최대 2만6000명의 건설근로자가 투입될 것으로 예상하고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사업시행자는 불법 주차와 교통 체증 방지를 위해 거점 주차장을 대폭 확충한다. 현재 운영 중인 약 6만6000㎡ 규모의 주차장을 이달 말까지 약 15만5000㎡로 확장하고, 연말까지 총 36만3000㎡ 규모로 늘려 차량 1만 대를 수용할 계획이다.

시는 또 드론 관제, 모범 운전자 신호수 운영 등을 강화해 교통 혼잡을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믹서 트럭과 토사 운반 차량의 운행 노선을 분산하고 출퇴근 시간대 운행을 제한하는 등 세부적인 물류 관리 대책도 시행 중이다.

황준기 제2부시장은 "1기 팹이 적기에 가동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고 내실 있는 행정 지원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동시에 공사로 인한 시민의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현장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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