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퓨얼셀-LG전자, 수소연료전지 '폐열' 활용 맞손... "에너지 효율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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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퓨얼셀-LG전자, 수소연료전지 '폐열' 활용 맞손... "에너지 효율 극대화"

뉴스락 2026-02-10 17:00: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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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퓨얼셀은 지난 9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전자와 탄소중립을 위한 청정열원 활용 에너지효율 극대화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 두산퓨얼셀 [뉴스락]

[뉴스락] 두산퓨얼셀이 수소연료전지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활용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새로운 사업 모델 개발에 착수했다.

두산퓨얼셀은 지난 9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전자와 탄소중립을 위한 청정열원 활용 에너지효율 극대화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산퓨얼셀은 전기와 열을 동시에 생산하는 수소연료전지 주기기의 공급 및 최적화를 담당하게 된다. LG전자는 이를 바탕으로 히트펌프, 흡수식 냉동기, 냉난방공조(HVAC) 시스템 등을 연계한 에너지 융복합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기술 개발, 정책 대응, 사업 개발 등 제반 사항에 대한 협력도 공동으로 수행하기로 했다.

수소연료전지에 LG전자의 에너지 융복합 시스템이 적용되면 열에너지의 활용 범위가 대폭 넓어진다. 연료전지 가동 시 발생하는 폐열을 회수해 난방이나 온수 공급에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히트펌프와 흡수식 냉동기를 통해 냉방이나 냉각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어 전체적인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양사는 산업단지, 데이터센터, 대형 상업시설 등 전력과 냉난방 수요가 동시에 발생하는 곳을 중심으로 이 사업 모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해당 모델은 대규모 송배전망 확충이 어려운 지역에도 비교적 쉽게 구축할 수 있으며, 친환경적이고 안정적인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어 최근 부상하고 있는 분산전원으로서의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두산퓨얼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두산퓨얼셀의 수소연료전지 기술력과 LG전자의 세계적인 공조 솔루션을 결합한 새로운 사업모델을 개발함으로써 탄소중립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분산전원 시장에서 수주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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